개발 방식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갈등중인 구룡마을 문제가 감사원 감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들의 구룡 마을 개발 방식과 관련한 잇따른 지적에 "시가 요청하든 국회가 하든 이 문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신장용 의원이 "감사원 감사를 시에서 요청하는 게 모양새가 좋겠다"고 하자 박 시장은 "저희가 하겠다"며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구룡마을은 지난해 6월 서울시가 기존 수용·사용 방식에 환지 방식을 일부 적용한 혼용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돼 왔습니다.
강남구는 공영개발 원칙을 살려 100% 수용·사용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들의 구룡 마을 개발 방식과 관련한 잇따른 지적에 "시가 요청하든 국회가 하든 이 문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신장용 의원이 "감사원 감사를 시에서 요청하는 게 모양새가 좋겠다"고 하자 박 시장은 "저희가 하겠다"며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구룡마을은 지난해 6월 서울시가 기존 수용·사용 방식에 환지 방식을 일부 적용한 혼용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돼 왔습니다.
강남구는 공영개발 원칙을 살려 100% 수용·사용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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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구룡마을 개발 감사원 감사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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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19:27:03
개발 방식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강남구가 갈등중인 구룡마을 문제가 감사원 감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들의 구룡 마을 개발 방식과 관련한 잇따른 지적에 "시가 요청하든 국회가 하든 이 문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신장용 의원이 "감사원 감사를 시에서 요청하는 게 모양새가 좋겠다"고 하자 박 시장은 "저희가 하겠다"며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구룡마을은 지난해 6월 서울시가 기존 수용·사용 방식에 환지 방식을 일부 적용한 혼용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돼 왔습니다.
강남구는 공영개발 원칙을 살려 100% 수용·사용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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