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주당, 대선 불복하려는 본심 드러내”

입력 2013.10.24 (08:06) 수정 2013.10.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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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의원까지 가세한 민주당의 의혹 공세에 대해 대선에 불복하려는 본심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쟁 대신 민생에 집중하자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대선불복 발언을 거듭해놓고 그런 뜻은 아니라고 하더니, 이제 그 본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대선 불복의 속내를 드러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주장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문재인 의원이 할 일은 선거 실패의 원인을 남의 탓, 주변 탓으로 돌리지 말고, 본인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며 자숙할 때입니다."

새누리당은 극히 미미한 양의 온라인 글 때문에 대선 판도가 바뀐 것처럼, 야당이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이라는 트위터 글 5만 5천여 건은 같은 기간 국내에서 생산된 전체 글 2억 8천만여 건 가운데 0.02% 에 불과하고, 대부분 다른 사람의 글을 퍼 나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대선 불복 발언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적 저항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면서, 이제 민생에 집중하자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이제 와서 지속적으로 대통령을 흔들어 정권을 취약하게 하는 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의원의 발언에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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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민주당, 대선 불복하려는 본심 드러내”
    • 입력 2013-10-24 0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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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문재인 의원까지 가세한 민주당의 의혹 공세에 대해 대선에 불복하려는 본심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쟁 대신 민생에 집중하자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대선불복 발언을 거듭해놓고 그런 뜻은 아니라고 하더니, 이제 그 본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대선 불복의 속내를 드러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주장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문재인 의원이 할 일은 선거 실패의 원인을 남의 탓, 주변 탓으로 돌리지 말고, 본인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며 자숙할 때입니다."

새누리당은 극히 미미한 양의 온라인 글 때문에 대선 판도가 바뀐 것처럼, 야당이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이라는 트위터 글 5만 5천여 건은 같은 기간 국내에서 생산된 전체 글 2억 8천만여 건 가운데 0.02% 에 불과하고, 대부분 다른 사람의 글을 퍼 나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대선 불복 발언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적 저항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면서, 이제 민생에 집중하자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이제 와서 지속적으로 대통령을 흔들어 정권을 취약하게 하는 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의원의 발언에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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