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회 외교통일위 개성공단 현장시찰 동의”

입력 2013.10.24 (15:14) 수정 2013.10.24 (16: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국회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습니다.

연일 대남 위협수위를 높여오던 북한의 조치가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에 대한 현장감사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북한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개성공단 현장감사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입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개성공단 현장감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방북을 신청한 인원은 외교통일위 의원 24명과 보좌진, 전문위원 등을 합해 57명입니다.

국회 외교통일위 의원들의 개성공단방문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8개월만입니다.

북한은 최근 대남비난을 높이고, 외부위협이 높아지면 핵억제력을 강화하겠다고까지 밝힌바 있어 오늘 개성공단 방문 동의는 전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남북관계의 교착상태속에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직면해 있는 만큼 개성공단 정상화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의원들의 공단 방문에 동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국회 외교통일위 개성공단 현장시찰 동의”
    • 입력 2013-10-24 15:16:29
    • 수정2013-10-24 16:02:40
    뉴스토크
<앵커 멘트>

북한이 국회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습니다.

연일 대남 위협수위를 높여오던 북한의 조치가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에 대한 현장감사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북한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개성공단 현장감사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입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개성공단 현장감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방북을 신청한 인원은 외교통일위 의원 24명과 보좌진, 전문위원 등을 합해 57명입니다.

국회 외교통일위 의원들의 개성공단방문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8개월만입니다.

북한은 최근 대남비난을 높이고, 외부위협이 높아지면 핵억제력을 강화하겠다고까지 밝힌바 있어 오늘 개성공단 방문 동의는 전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남북관계의 교착상태속에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직면해 있는 만큼 개성공단 정상화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의원들의 공단 방문에 동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