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페테르센, ‘홀인원’ 앞세워 2R 선두

입력 2013.10.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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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라이즈 LPGA 대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페테르센은 25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장(파72·6천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홀인원과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페테르센은 이틀째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키며 시즌 4승을 향해 순항했다.

상금 랭킹 2위 페테르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상금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와의 격차를 약 9만4천 달러(약 9천900만원)로 좁힐 수 있다.

유선영(27·정관장)이 3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페테르센보다 5타 뒤진 공동 2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페테르센은 3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은 페테르센은 14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2위 그룹과의 타수차를 벌렸다.

올 시즌 번번이 우승기회를 놓친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2타를 줄여 최운정(23·볼빅)과 함께 공동 6위(이븐파 144타)에 올랐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나연(26·SK텔레콤)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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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페테르센, ‘홀인원’ 앞세워 2R 선두
    • 입력 2013-10-25 16:54:06
    연합뉴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라이즈 LPGA 대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페테르센은 25일 대만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장(파72·6천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홀인원과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페테르센은 이틀째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키며 시즌 4승을 향해 순항했다. 상금 랭킹 2위 페테르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상금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와의 격차를 약 9만4천 달러(약 9천900만원)로 좁힐 수 있다. 유선영(27·정관장)이 3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페테르센보다 5타 뒤진 공동 2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페테르센은 3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은 페테르센은 14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2위 그룹과의 타수차를 벌렸다. 올 시즌 번번이 우승기회를 놓친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2타를 줄여 최운정(23·볼빅)과 함께 공동 6위(이븐파 144타)에 올랐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나연(26·SK텔레콤)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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