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관 본연의 임무” 美, 국제적 비난에 ‘반격’

입력 2013.10.2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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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 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내부에서 이를 반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 로저스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 정보기관이 외국 정상과 민간인의 통화 내용을 엿들었다는 폭로가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로저스 위원장은 정보기관들이 미국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수집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놀라울 것이라며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정보라면 수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도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방 첩보활동은 오랜 기간 해왔던 것이라며 최근의 논란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터 킹 미국 하원의원도 정보기관의 첩보활동 덕분에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수세적인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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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기관 본연의 임무” 美, 국제적 비난에 ‘반격’
    • 입력 2013-10-28 06:12:18
    국제
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 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내부에서 이를 반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 로저스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 정보기관이 외국 정상과 민간인의 통화 내용을 엿들었다는 폭로가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로저스 위원장은 정보기관들이 미국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수집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놀라울 것이라며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정보라면 수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도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방 첩보활동은 오랜 기간 해왔던 것이라며 최근의 논란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터 킹 미국 하원의원도 정보기관의 첩보활동 덕분에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수세적인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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