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가수 정원관, 17살 연하 신부와…
입력 2013.10.28 (08:22)
수정 2013.10.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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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8,90년대 최고의 그룹이었죠, 소방차 출신 가수 정원관 씨가 드~디어 장가를 갔습니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정원관 씨의 결혼식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토요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 속, 가수 정원관 씨가 미모의 신부와 행복한 웨딩 마치를 울렸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늦게 하는 결혼인 만큼 열심히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정원관 씨는 1987년 그룹 ‘소방차’로 데뷔해, ‘어젯밤 이야기’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후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도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식을 두 시간 앞두고, 홀로 기자회견에 나선 정원관 씨.
<녹취> 정원관(가수) :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글쎄요... 그런 생각을 늘 했던 것 같아요.”
올해 나이 마흔 여덟~
노총각 정원관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부는 정원관 씨보다 무려 열일곱 살 연하라고 하는데요.
평소 늘~ 외로움을 토로했던 정원관 씨.
<녹취> 정원관(가수) : “일을 많이 하고. 여자 만날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만나고 결혼도 해야 되겠죠”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마음은 열려 있으신 거죠?”
<녹취> 정원관(가수) : “완전히 열려있죠. 활짝 열려 있어요”
<녹취> 정원관(가수) : “아내가 잘생겼어요. 보통 예쁘다고 표현하는데 전 잘생겼다고 표현합니다. 잘생기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재밌는 친구예요”
벌써부터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는 정원관 씨, 그렇게나 좋을까~ 미소가 떠나질 않는데요!
아내에 대한 사랑 또한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우리 예비 신부님 정말 사랑하고, 이 생이 마감하는 순간까지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영원히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녹취> 기자 : “자녀는 몇 명이나 낳을 계획이에요?”
<녹취> 정원관(가수) : “지금 계획 없습니다. 그냥 생기는 대로 다 낳을 예정입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정원관 씨의 늦장가를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습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부인한테 지고 살아 그게 이기고 사는 것이고 행복한 거다. 아들 셋, 딸 둘, 다섯 알았지? 사랑해"
정원관 씨 들으셨나요? 명심하시고요~
이날, 결혼식의 축가를 맡은 가수 인순이 씨!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덕담도 잊지 않았는데요.
<녹취> 인순이(가수) : "느지막이 가네. 늦게 가는 것만큼 행복하고, 건강하고 알콩달콩 잘 살기를 파이팅"
같은 아픔을 공유했던 노총각 하객들의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수홍(개그맨) : “노총각들의 전설이셨고 정신적인 지주셨던 그분이 가십니다. 개인적으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녹취> 윤정수(개그맨) : “형님, 정말 섭섭합니다...”
언제까지 섭섭해만 하실 건가요~
윤정수 씨~ 얼~른 장가가시고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열일곱 살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은 진정한 능력자 정원관 씨~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3년은 유독 노총각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이었는데요, 인터넷을 후끈 달군 서태지 씨의 결혼 발표부터.
<녹취> 이병헌 : “너무 실감이 안 나서 이게 결혼하는 건가 뭐 아직까지 믿기지 않아요”
단언컨대 최고의 톱스타 커플이죠~
지난 8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마흔 네 살의 새신랑 이병헌 씨~
<녹취> 한재석(배우) : “행복하겠습니다”
<녹취> 박솔미(배우) : “예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톱스타 커플~ 한재석-박솔미 부부!
결혼에 이어, 반가운 2세 소식까지 전해왔죠.
<녹취> 신현준(배우) : “사실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녹취> 최화정(방송인) : “왜요?”
<녹취> 탁재훈(가수) : “하고 싶은데 그동안 혼자 있던 시간이 길다 보니까 결혼을 해서 그다음 자기 인생에 대한 두려움...”
<녹취> 최화정(방송인) : “약해지는 거잖아요”
<녹취> 신현준(방송인) : “그 두려움은 재훈이 때문에 생긴 거예요”
결혼이 두렵다던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고 좋은데 왜 이렇게 늦게 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여보~~나 조금조금 좋아해? 많이 많이 좋아해?”
올해 나이 마흔 여섯, 늦깎이 새신랑의 나이를 잊은 애교에 모두들 할 말을 잃고 마는데요.
<녹취> 엄태웅(배우) : “미리 말했어야 하는데~ 내가 장가를 간다!!”
예능 늦둥이 엄태웅 씨도 나이 마흔에 늦장가 스타 대열에 합류!
결혼 5개월 만에 예쁜 딸을 얻어 노총각이 아닌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저랑 굉장히 많이 닮았어요. 딸이에요. 지온인데, 제 돌 사진과 지온이 모습을 비교해보면 누가 누군지..”
그런데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노총각 스타들의 공통점은 바로 어린 신부와의 결혼이라는 점~~
무려 열네 살이나 어린 신부를 얻은 성동일, 이범수, 서경석 씨~
그러나 이 정돈 약과죠~
변우민, 이한위 씨 부부의 나이차는 무려 열아홉 살!!
하지만 최고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이주노 씨!
아내와의 나이차가~ 놀라지 마세요~
무려 스물세 살이라고 합니다!!!
<녹취> 이주노(가수) : “장인어른하고 저하고 나이차가 많지는 않아요. 5년 차인데 결혼 이전에 자주 셋이서 차도 마시고 그런 시간을 가졌는데 얼핏 보면 제 형이나 친구로...”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처남 처남”
파격적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불혹을 넘어 사랑을 쟁취한 노총각 스타들!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가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8,90년대 최고의 그룹이었죠, 소방차 출신 가수 정원관 씨가 드~디어 장가를 갔습니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정원관 씨의 결혼식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토요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 속, 가수 정원관 씨가 미모의 신부와 행복한 웨딩 마치를 울렸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늦게 하는 결혼인 만큼 열심히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정원관 씨는 1987년 그룹 ‘소방차’로 데뷔해, ‘어젯밤 이야기’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후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도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식을 두 시간 앞두고, 홀로 기자회견에 나선 정원관 씨.
<녹취> 정원관(가수) :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글쎄요... 그런 생각을 늘 했던 것 같아요.”
올해 나이 마흔 여덟~
노총각 정원관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부는 정원관 씨보다 무려 열일곱 살 연하라고 하는데요.
평소 늘~ 외로움을 토로했던 정원관 씨.
<녹취> 정원관(가수) : “일을 많이 하고. 여자 만날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만나고 결혼도 해야 되겠죠”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마음은 열려 있으신 거죠?”
<녹취> 정원관(가수) : “완전히 열려있죠. 활짝 열려 있어요”
<녹취> 정원관(가수) : “아내가 잘생겼어요. 보통 예쁘다고 표현하는데 전 잘생겼다고 표현합니다. 잘생기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재밌는 친구예요”
벌써부터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는 정원관 씨, 그렇게나 좋을까~ 미소가 떠나질 않는데요!
아내에 대한 사랑 또한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우리 예비 신부님 정말 사랑하고, 이 생이 마감하는 순간까지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영원히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녹취> 기자 : “자녀는 몇 명이나 낳을 계획이에요?”
<녹취> 정원관(가수) : “지금 계획 없습니다. 그냥 생기는 대로 다 낳을 예정입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정원관 씨의 늦장가를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습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부인한테 지고 살아 그게 이기고 사는 것이고 행복한 거다. 아들 셋, 딸 둘, 다섯 알았지? 사랑해"
정원관 씨 들으셨나요? 명심하시고요~
이날, 결혼식의 축가를 맡은 가수 인순이 씨!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덕담도 잊지 않았는데요.
<녹취> 인순이(가수) : "느지막이 가네. 늦게 가는 것만큼 행복하고, 건강하고 알콩달콩 잘 살기를 파이팅"
같은 아픔을 공유했던 노총각 하객들의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수홍(개그맨) : “노총각들의 전설이셨고 정신적인 지주셨던 그분이 가십니다. 개인적으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녹취> 윤정수(개그맨) : “형님, 정말 섭섭합니다...”
언제까지 섭섭해만 하실 건가요~
윤정수 씨~ 얼~른 장가가시고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열일곱 살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은 진정한 능력자 정원관 씨~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3년은 유독 노총각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이었는데요, 인터넷을 후끈 달군 서태지 씨의 결혼 발표부터.
<녹취> 이병헌 : “너무 실감이 안 나서 이게 결혼하는 건가 뭐 아직까지 믿기지 않아요”
단언컨대 최고의 톱스타 커플이죠~
지난 8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마흔 네 살의 새신랑 이병헌 씨~
<녹취> 한재석(배우) : “행복하겠습니다”
<녹취> 박솔미(배우) : “예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톱스타 커플~ 한재석-박솔미 부부!
결혼에 이어, 반가운 2세 소식까지 전해왔죠.
<녹취> 신현준(배우) : “사실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녹취> 최화정(방송인) : “왜요?”
<녹취> 탁재훈(가수) : “하고 싶은데 그동안 혼자 있던 시간이 길다 보니까 결혼을 해서 그다음 자기 인생에 대한 두려움...”
<녹취> 최화정(방송인) : “약해지는 거잖아요”
<녹취> 신현준(방송인) : “그 두려움은 재훈이 때문에 생긴 거예요”
결혼이 두렵다던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고 좋은데 왜 이렇게 늦게 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여보~~나 조금조금 좋아해? 많이 많이 좋아해?”
올해 나이 마흔 여섯, 늦깎이 새신랑의 나이를 잊은 애교에 모두들 할 말을 잃고 마는데요.
<녹취> 엄태웅(배우) : “미리 말했어야 하는데~ 내가 장가를 간다!!”
예능 늦둥이 엄태웅 씨도 나이 마흔에 늦장가 스타 대열에 합류!
결혼 5개월 만에 예쁜 딸을 얻어 노총각이 아닌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저랑 굉장히 많이 닮았어요. 딸이에요. 지온인데, 제 돌 사진과 지온이 모습을 비교해보면 누가 누군지..”
그런데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노총각 스타들의 공통점은 바로 어린 신부와의 결혼이라는 점~~
무려 열네 살이나 어린 신부를 얻은 성동일, 이범수, 서경석 씨~
그러나 이 정돈 약과죠~
변우민, 이한위 씨 부부의 나이차는 무려 열아홉 살!!
하지만 최고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이주노 씨!
아내와의 나이차가~ 놀라지 마세요~
무려 스물세 살이라고 합니다!!!
<녹취> 이주노(가수) : “장인어른하고 저하고 나이차가 많지는 않아요. 5년 차인데 결혼 이전에 자주 셋이서 차도 마시고 그런 시간을 가졌는데 얼핏 보면 제 형이나 친구로...”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처남 처남”
파격적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불혹을 넘어 사랑을 쟁취한 노총각 스타들!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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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8 08:19:03
- 수정2013-10-28 09:04:41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8,90년대 최고의 그룹이었죠, 소방차 출신 가수 정원관 씨가 드~디어 장가를 갔습니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정원관 씨의 결혼식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토요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 속, 가수 정원관 씨가 미모의 신부와 행복한 웨딩 마치를 울렸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늦게 하는 결혼인 만큼 열심히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정원관 씨는 1987년 그룹 ‘소방차’로 데뷔해, ‘어젯밤 이야기’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후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도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식을 두 시간 앞두고, 홀로 기자회견에 나선 정원관 씨.
<녹취> 정원관(가수) :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글쎄요... 그런 생각을 늘 했던 것 같아요.”
올해 나이 마흔 여덟~
노총각 정원관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부는 정원관 씨보다 무려 열일곱 살 연하라고 하는데요.
평소 늘~ 외로움을 토로했던 정원관 씨.
<녹취> 정원관(가수) : “일을 많이 하고. 여자 만날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만나고 결혼도 해야 되겠죠”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마음은 열려 있으신 거죠?”
<녹취> 정원관(가수) : “완전히 열려있죠. 활짝 열려 있어요”
<녹취> 정원관(가수) : “아내가 잘생겼어요. 보통 예쁘다고 표현하는데 전 잘생겼다고 표현합니다. 잘생기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재밌는 친구예요”
벌써부터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는 정원관 씨, 그렇게나 좋을까~ 미소가 떠나질 않는데요!
아내에 대한 사랑 또한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우리 예비 신부님 정말 사랑하고, 이 생이 마감하는 순간까지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영원히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녹취> 기자 : “자녀는 몇 명이나 낳을 계획이에요?”
<녹취> 정원관(가수) : “지금 계획 없습니다. 그냥 생기는 대로 다 낳을 예정입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정원관 씨의 늦장가를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습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부인한테 지고 살아 그게 이기고 사는 것이고 행복한 거다. 아들 셋, 딸 둘, 다섯 알았지? 사랑해"
정원관 씨 들으셨나요? 명심하시고요~
이날, 결혼식의 축가를 맡은 가수 인순이 씨!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덕담도 잊지 않았는데요.
<녹취> 인순이(가수) : "느지막이 가네. 늦게 가는 것만큼 행복하고, 건강하고 알콩달콩 잘 살기를 파이팅"
같은 아픔을 공유했던 노총각 하객들의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수홍(개그맨) : “노총각들의 전설이셨고 정신적인 지주셨던 그분이 가십니다. 개인적으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녹취> 윤정수(개그맨) : “형님, 정말 섭섭합니다...”
언제까지 섭섭해만 하실 건가요~
윤정수 씨~ 얼~른 장가가시고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열일곱 살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은 진정한 능력자 정원관 씨~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3년은 유독 노총각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이었는데요, 인터넷을 후끈 달군 서태지 씨의 결혼 발표부터.
<녹취> 이병헌 : “너무 실감이 안 나서 이게 결혼하는 건가 뭐 아직까지 믿기지 않아요”
단언컨대 최고의 톱스타 커플이죠~
지난 8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마흔 네 살의 새신랑 이병헌 씨~
<녹취> 한재석(배우) : “행복하겠습니다”
<녹취> 박솔미(배우) : “예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톱스타 커플~ 한재석-박솔미 부부!
결혼에 이어, 반가운 2세 소식까지 전해왔죠.
<녹취> 신현준(배우) : “사실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녹취> 최화정(방송인) : “왜요?”
<녹취> 탁재훈(가수) : “하고 싶은데 그동안 혼자 있던 시간이 길다 보니까 결혼을 해서 그다음 자기 인생에 대한 두려움...”
<녹취> 최화정(방송인) : “약해지는 거잖아요”
<녹취> 신현준(방송인) : “그 두려움은 재훈이 때문에 생긴 거예요”
결혼이 두렵다던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고 좋은데 왜 이렇게 늦게 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여보~~나 조금조금 좋아해? 많이 많이 좋아해?”
올해 나이 마흔 여섯, 늦깎이 새신랑의 나이를 잊은 애교에 모두들 할 말을 잃고 마는데요.
<녹취> 엄태웅(배우) : “미리 말했어야 하는데~ 내가 장가를 간다!!”
예능 늦둥이 엄태웅 씨도 나이 마흔에 늦장가 스타 대열에 합류!
결혼 5개월 만에 예쁜 딸을 얻어 노총각이 아닌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저랑 굉장히 많이 닮았어요. 딸이에요. 지온인데, 제 돌 사진과 지온이 모습을 비교해보면 누가 누군지..”
그런데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노총각 스타들의 공통점은 바로 어린 신부와의 결혼이라는 점~~
무려 열네 살이나 어린 신부를 얻은 성동일, 이범수, 서경석 씨~
그러나 이 정돈 약과죠~
변우민, 이한위 씨 부부의 나이차는 무려 열아홉 살!!
하지만 최고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이주노 씨!
아내와의 나이차가~ 놀라지 마세요~
무려 스물세 살이라고 합니다!!!
<녹취> 이주노(가수) : “장인어른하고 저하고 나이차가 많지는 않아요. 5년 차인데 결혼 이전에 자주 셋이서 차도 마시고 그런 시간을 가졌는데 얼핏 보면 제 형이나 친구로...”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처남 처남”
파격적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불혹을 넘어 사랑을 쟁취한 노총각 스타들!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가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8,90년대 최고의 그룹이었죠, 소방차 출신 가수 정원관 씨가 드~디어 장가를 갔습니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정원관 씨의 결혼식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토요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 속, 가수 정원관 씨가 미모의 신부와 행복한 웨딩 마치를 울렸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늦게 하는 결혼인 만큼 열심히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정원관 씨는 1987년 그룹 ‘소방차’로 데뷔해, ‘어젯밤 이야기’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후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도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식을 두 시간 앞두고, 홀로 기자회견에 나선 정원관 씨.
<녹취> 정원관(가수) :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글쎄요... 그런 생각을 늘 했던 것 같아요.”
올해 나이 마흔 여덟~
노총각 정원관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부는 정원관 씨보다 무려 열일곱 살 연하라고 하는데요.
평소 늘~ 외로움을 토로했던 정원관 씨.
<녹취> 정원관(가수) : “일을 많이 하고. 여자 만날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만나고 결혼도 해야 되겠죠”
<녹취> 황수경(아나운서) : “마음은 열려 있으신 거죠?”
<녹취> 정원관(가수) : “완전히 열려있죠. 활짝 열려 있어요”
<녹취> 정원관(가수) : “아내가 잘생겼어요. 보통 예쁘다고 표현하는데 전 잘생겼다고 표현합니다. 잘생기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재밌는 친구예요”
벌써부터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는 정원관 씨, 그렇게나 좋을까~ 미소가 떠나질 않는데요!
아내에 대한 사랑 또한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우리 예비 신부님 정말 사랑하고, 이 생이 마감하는 순간까지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영원히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녹취> 기자 : “자녀는 몇 명이나 낳을 계획이에요?”
<녹취> 정원관(가수) : “지금 계획 없습니다. 그냥 생기는 대로 다 낳을 예정입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정원관 씨의 늦장가를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습니다~
<녹취> 태진아(가수) : "부인한테 지고 살아 그게 이기고 사는 것이고 행복한 거다. 아들 셋, 딸 둘, 다섯 알았지? 사랑해"
정원관 씨 들으셨나요? 명심하시고요~
이날, 결혼식의 축가를 맡은 가수 인순이 씨!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덕담도 잊지 않았는데요.
<녹취> 인순이(가수) : "느지막이 가네. 늦게 가는 것만큼 행복하고, 건강하고 알콩달콩 잘 살기를 파이팅"
같은 아픔을 공유했던 노총각 하객들의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수홍(개그맨) : “노총각들의 전설이셨고 정신적인 지주셨던 그분이 가십니다. 개인적으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녹취> 윤정수(개그맨) : “형님, 정말 섭섭합니다...”
언제까지 섭섭해만 하실 건가요~
윤정수 씨~ 얼~른 장가가시고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열일곱 살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은 진정한 능력자 정원관 씨~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13년은 유독 노총각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이었는데요, 인터넷을 후끈 달군 서태지 씨의 결혼 발표부터.
<녹취> 이병헌 : “너무 실감이 안 나서 이게 결혼하는 건가 뭐 아직까지 믿기지 않아요”
단언컨대 최고의 톱스타 커플이죠~
지난 8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마흔 네 살의 새신랑 이병헌 씨~
<녹취> 한재석(배우) : “행복하겠습니다”
<녹취> 박솔미(배우) : “예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톱스타 커플~ 한재석-박솔미 부부!
결혼에 이어, 반가운 2세 소식까지 전해왔죠.
<녹취> 신현준(배우) : “사실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녹취> 최화정(방송인) : “왜요?”
<녹취> 탁재훈(가수) : “하고 싶은데 그동안 혼자 있던 시간이 길다 보니까 결혼을 해서 그다음 자기 인생에 대한 두려움...”
<녹취> 최화정(방송인) : “약해지는 거잖아요”
<녹취> 신현준(방송인) : “그 두려움은 재훈이 때문에 생긴 거예요”
결혼이 두렵다던 신현준 씨!
<녹취> 신현준(배우) :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고 좋은데 왜 이렇게 늦게 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여보~~나 조금조금 좋아해? 많이 많이 좋아해?”
올해 나이 마흔 여섯, 늦깎이 새신랑의 나이를 잊은 애교에 모두들 할 말을 잃고 마는데요.
<녹취> 엄태웅(배우) : “미리 말했어야 하는데~ 내가 장가를 간다!!”
예능 늦둥이 엄태웅 씨도 나이 마흔에 늦장가 스타 대열에 합류!
결혼 5개월 만에 예쁜 딸을 얻어 노총각이 아닌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저랑 굉장히 많이 닮았어요. 딸이에요. 지온인데, 제 돌 사진과 지온이 모습을 비교해보면 누가 누군지..”
그런데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노총각 스타들의 공통점은 바로 어린 신부와의 결혼이라는 점~~
무려 열네 살이나 어린 신부를 얻은 성동일, 이범수, 서경석 씨~
그러나 이 정돈 약과죠~
변우민, 이한위 씨 부부의 나이차는 무려 열아홉 살!!
하지만 최고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이주노 씨!
아내와의 나이차가~ 놀라지 마세요~
무려 스물세 살이라고 합니다!!!
<녹취> 이주노(가수) : “장인어른하고 저하고 나이차가 많지는 않아요. 5년 차인데 결혼 이전에 자주 셋이서 차도 마시고 그런 시간을 가졌는데 얼핏 보면 제 형이나 친구로...”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처남 처남”
파격적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불혹을 넘어 사랑을 쟁취한 노총각 스타들!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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