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스위스 인도어 준우승…2승 불발

입력 2013.10.28 (08: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로저 페더러(6위·스위스 / 사진 왼쪽)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총상금 198만8천835 유로)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페더러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5위·아르헨티나 / 사진 오른쪽)에게 1-2(6<3>-7, 6-2, 4-6)로 졌다.

홈팬 앞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페더러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페더러는 올 시즌 세계랭킹 톱 10위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단 한 차례만 승리하는 약세도 이어갔다.

페더러는 올해 1월 호주오픈 8강에서 당시 8위이던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에게 이기고서 이후 세계랭킹 50위 밖 선수들에게 연이어 덜미를 잡히며 하락세에 빠졌다.

그러나 페더러는 4개월 만에 결승에 오른 점과 그간 그를 괴롭히던 허리 부상의 여파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던 점을 높이 샀다.

페더러는 "패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기에 내가 승자"라며 "점점 나아지는 내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페더러, 스위스 인도어 준우승…2승 불발
    • 입력 2013-10-28 08:30:11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6위·스위스 / 사진 왼쪽)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총상금 198만8천835 유로)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페더러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5위·아르헨티나 / 사진 오른쪽)에게 1-2(6<3>-7, 6-2, 4-6)로 졌다. 홈팬 앞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페더러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페더러는 올 시즌 세계랭킹 톱 10위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단 한 차례만 승리하는 약세도 이어갔다. 페더러는 올해 1월 호주오픈 8강에서 당시 8위이던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에게 이기고서 이후 세계랭킹 50위 밖 선수들에게 연이어 덜미를 잡히며 하락세에 빠졌다. 그러나 페더러는 4개월 만에 결승에 오른 점과 그간 그를 괴롭히던 허리 부상의 여파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던 점을 높이 샀다. 페더러는 "패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기에 내가 승자"라며 "점점 나아지는 내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