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심리지수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13.10.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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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심리지수가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번 달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심리지수, CSI는 지난달 102보다 4포인트 오른 106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012년 5월에 106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아래면 부정적 인식이 많다는 뜻입니다.

소비자 동향 관련 세부 지표도 호조를 보여 가계의 생활형편전망 CSI는 지난달 95에서 이달에는 99로 상승했고 수입전망 CSI도 97에서 101로 올랐습니다.

소비지출전망 CSI도 105에서 109로 높아졌는데, 특히 의류와 의료·보건, 교육에 쓰는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계의 현재경기판단 CSI 역시 77에서 84로 올랐지만 향후경기전망 CSI는 97에서 95로 다소 떨어졌고, 취업기회전망 CSI도 95에서 93으로 낮아졌습니다.

가계부채전망 CSI는 99에서 101, 주택가격전망 CSI도 109에서 113으로 높아져 소비자들은 가계부채와 주거비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의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물가 영향 요인으로는 공공요금과, 공산품 가격, 집세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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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심리지수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
    • 입력 2013-10-28 08:59:53
    경제
소비자 심리지수가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번 달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심리지수, CSI는 지난달 102보다 4포인트 오른 106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012년 5월에 106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아래면 부정적 인식이 많다는 뜻입니다. 소비자 동향 관련 세부 지표도 호조를 보여 가계의 생활형편전망 CSI는 지난달 95에서 이달에는 99로 상승했고 수입전망 CSI도 97에서 101로 올랐습니다. 소비지출전망 CSI도 105에서 109로 높아졌는데, 특히 의류와 의료·보건, 교육에 쓰는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계의 현재경기판단 CSI 역시 77에서 84로 올랐지만 향후경기전망 CSI는 97에서 95로 다소 떨어졌고, 취업기회전망 CSI도 95에서 93으로 낮아졌습니다. 가계부채전망 CSI는 99에서 101, 주택가격전망 CSI도 109에서 113으로 높아져 소비자들은 가계부채와 주거비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의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물가 영향 요인으로는 공공요금과, 공산품 가격, 집세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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