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유통업체 매출, 편의점 늘고 대형마트 줄어

입력 2013.10.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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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대형마트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조사한 결과,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증가했습니다.

가공식품이 13.2% 즉석 신선식품도 9.2% 더 팔리는 등 편의점의 식품류 매출이 특히 늘었습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9월과 비교해 5.3% 줄었고, 지난 7월부터 석 달째 감소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스포츠와 가전 제품의 매출이 1% 내외로 소폭 늘었지만, 식품 매출이 -7.5%, 의류는 -7.1%를 기록했습니다.

식품 가운데서도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우려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으로 수산물 매출이 부진했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도 식품류와 생활잡화 등 전 품목 매출이 떨어져 지난해 같은 달보다 9.7% 감소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레저·스포츠 상품 매출이 뛰면서 지난해 9월보다 2.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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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유통업체 매출, 편의점 늘고 대형마트 줄어
    • 입력 2013-10-28 09:47:54
    경제
지난달에는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대형마트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조사한 결과,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증가했습니다. 가공식품이 13.2% 즉석 신선식품도 9.2% 더 팔리는 등 편의점의 식품류 매출이 특히 늘었습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9월과 비교해 5.3% 줄었고, 지난 7월부터 석 달째 감소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스포츠와 가전 제품의 매출이 1% 내외로 소폭 늘었지만, 식품 매출이 -7.5%, 의류는 -7.1%를 기록했습니다. 식품 가운데서도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우려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으로 수산물 매출이 부진했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도 식품류와 생활잡화 등 전 품목 매출이 떨어져 지난해 같은 달보다 9.7% 감소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레저·스포츠 상품 매출이 뛰면서 지난해 9월보다 2.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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