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담화문…“국정원 의혹 정확히 밝힐 것”
입력 2013.10.28 (09:58)
수정 2013.10.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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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네 정홍원 국무총리의 오늘 담화는 경제와 현안문제에 대한 담화입니다.
우선 현안문제는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국정원의 댓글 대선개입 논란에 대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국감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을 이끌었던 윤석렬 검사와 검찰 지휘부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런만큼 댓글 수사를 엄정히 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회가 관련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회에는 부동산 8.28대책이나 취득세 인하 법안 등 관련 법안 102개가 계류 중인데요
정치권에 이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총리의 담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8개월이 지나 올해도 두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4대 국정기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국정과제의 틀과 각종 정책의 로드맵을 완성하여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진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 실물경제가 모처럼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분기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하였고, 취업자 증가세도 두 달 연속 40만 명대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습니다.
투자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렵게 살아나고 있는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서 경기회복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나가야합니다.
지금 대통령께서도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직접 세일즈외교로 세계를 누비고 계십니다.
많은 성과들이 있지만, 후속 조치들이 차질없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아직도 대선과정에 있었던 국가정보원 댓글과 NLL관련 의혹 등으로 혼란과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정부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처음부터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검찰수사와 함께 국정조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나아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하겠다는 점도 밝히신 바 있습니다.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과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인 이 문제로 더 이상의 혼란이 계속된다면 결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호소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우리 경제를 살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한 국정과제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국회에 소상히 설명하는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관련 법안들이 하루라도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치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네 정홍원 총리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이다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달라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네 정홍원 국무총리의 오늘 담화는 경제와 현안문제에 대한 담화입니다.
우선 현안문제는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국정원의 댓글 대선개입 논란에 대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국감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을 이끌었던 윤석렬 검사와 검찰 지휘부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런만큼 댓글 수사를 엄정히 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회가 관련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회에는 부동산 8.28대책이나 취득세 인하 법안 등 관련 법안 102개가 계류 중인데요
정치권에 이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총리의 담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8개월이 지나 올해도 두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4대 국정기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국정과제의 틀과 각종 정책의 로드맵을 완성하여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진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 실물경제가 모처럼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분기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하였고, 취업자 증가세도 두 달 연속 40만 명대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습니다.
투자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렵게 살아나고 있는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서 경기회복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나가야합니다.
지금 대통령께서도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직접 세일즈외교로 세계를 누비고 계십니다.
많은 성과들이 있지만, 후속 조치들이 차질없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아직도 대선과정에 있었던 국가정보원 댓글과 NLL관련 의혹 등으로 혼란과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정부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처음부터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검찰수사와 함께 국정조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나아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하겠다는 점도 밝히신 바 있습니다.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과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인 이 문제로 더 이상의 혼란이 계속된다면 결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호소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우리 경제를 살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한 국정과제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국회에 소상히 설명하는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관련 법안들이 하루라도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치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네 정홍원 총리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이다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달라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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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네 정홍원 국무총리의 오늘 담화는 경제와 현안문제에 대한 담화입니다.
우선 현안문제는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국정원의 댓글 대선개입 논란에 대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국감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을 이끌었던 윤석렬 검사와 검찰 지휘부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런만큼 댓글 수사를 엄정히 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회가 관련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회에는 부동산 8.28대책이나 취득세 인하 법안 등 관련 법안 102개가 계류 중인데요
정치권에 이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총리의 담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8개월이 지나 올해도 두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4대 국정기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국정과제의 틀과 각종 정책의 로드맵을 완성하여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진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 실물경제가 모처럼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분기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하였고, 취업자 증가세도 두 달 연속 40만 명대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습니다.
투자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렵게 살아나고 있는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서 경기회복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나가야합니다.
지금 대통령께서도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직접 세일즈외교로 세계를 누비고 계십니다.
많은 성과들이 있지만, 후속 조치들이 차질없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아직도 대선과정에 있었던 국가정보원 댓글과 NLL관련 의혹 등으로 혼란과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정부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처음부터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검찰수사와 함께 국정조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나아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하겠다는 점도 밝히신 바 있습니다.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과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인 이 문제로 더 이상의 혼란이 계속된다면 결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호소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우리 경제를 살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한 국정과제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국회에 소상히 설명하는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관련 법안들이 하루라도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치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네 정홍원 총리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이다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달라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네 정홍원 국무총리의 오늘 담화는 경제와 현안문제에 대한 담화입니다.
우선 현안문제는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국정원의 댓글 대선개입 논란에 대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국감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을 이끌었던 윤석렬 검사와 검찰 지휘부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런만큼 댓글 수사를 엄정히 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회가 관련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회에는 부동산 8.28대책이나 취득세 인하 법안 등 관련 법안 102개가 계류 중인데요
정치권에 이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총리의 담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8개월이 지나 올해도 두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4대 국정기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국정과제의 틀과 각종 정책의 로드맵을 완성하여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진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 실물경제가 모처럼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분기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하였고, 취업자 증가세도 두 달 연속 40만 명대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습니다.
투자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렵게 살아나고 있는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서 경기회복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나가야합니다.
지금 대통령께서도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직접 세일즈외교로 세계를 누비고 계십니다.
많은 성과들이 있지만, 후속 조치들이 차질없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아직도 대선과정에 있었던 국가정보원 댓글과 NLL관련 의혹 등으로 혼란과 대립이 이어지고 있어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정부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처음부터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검찰수사와 함께 국정조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나아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하겠다는 점도 밝히신 바 있습니다.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과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인 이 문제로 더 이상의 혼란이 계속된다면 결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호소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우리 경제를 살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한 국정과제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국회에 소상히 설명하는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관련 법안들이 하루라도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치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네 정홍원 총리는 국정원 댓글을 포함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실체와 원인을 정확히 밝힐 것이다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달라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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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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