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역조사 마무리…‘동해’ 지명 알린다

입력 2013.10.28 (10:14) 수정 2013.10.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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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동해와 울진, 울산 등 2013년도 동해 연안해역기본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동해(EAST SEA)'의 전자해도 제작과 해양지명 확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해양조사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수심 100m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표층 퇴적물은 주로 머드로 구성돼 있었고 울진 동부에는 천부가스 분출로 형성되는 폭마크(Pockmark·천부가스 분출 후 움푹 패인 형태의 지형)가 넓게 분포돼 있었다. 울산부근 120m 수심에서는 기존 해도에 표시돼 있지 않은 침선이 발견되기도 했다.

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해도 보정과 전자해도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동해 전체 해역에 대한 전자해도 제작이 가능해졌고 이로써 동해(EAST SEA)의 해양지명 확산을 위한 마지막 단추가 채워진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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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해역조사 마무리…‘동해’ 지명 알린다
    • 입력 2013-10-28 10:14:56
    • 수정2013-10-28 16:31:06
    연합뉴스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동해와 울진, 울산 등 2013년도 동해 연안해역기본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동해(EAST SEA)'의 전자해도 제작과 해양지명 확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해양조사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수심 100m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표층 퇴적물은 주로 머드로 구성돼 있었고 울진 동부에는 천부가스 분출로 형성되는 폭마크(Pockmark·천부가스 분출 후 움푹 패인 형태의 지형)가 넓게 분포돼 있었다. 울산부근 120m 수심에서는 기존 해도에 표시돼 있지 않은 침선이 발견되기도 했다.

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해도 보정과 전자해도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동해 전체 해역에 대한 전자해도 제작이 가능해졌고 이로써 동해(EAST SEA)의 해양지명 확산을 위한 마지막 단추가 채워진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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