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미, 햅쌀로 속인 양곡 판매업자 무더기 검거

입력 2013.10.28 (10:51) 수정 2013.10.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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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를 햅쌀로 속여 판매한 양곡 판매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는 2009년산 정부미를 지난해 생산된 쌀과 2대 8 비율로 섞은 뒤 햅쌀로 속여 시가 30억 원 상당, 천 4백여 톤을 수도권 등지에 유통시킨 혐의로 충남 홍성의 한 정미소 업주 50살 전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양곡협회 임원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정부미가 전자입찰 방식으로 공매처분된 뒤에는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햅쌀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쌀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수입쌀을 섞어 햅쌀로 판매한 양곡판매업자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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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미, 햅쌀로 속인 양곡 판매업자 무더기 검거
    • 입력 2013-10-28 10:51:21
    • 수정2013-10-28 16:40:53
    사회
정부미를 햅쌀로 속여 판매한 양곡 판매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는 2009년산 정부미를 지난해 생산된 쌀과 2대 8 비율로 섞은 뒤 햅쌀로 속여 시가 30억 원 상당, 천 4백여 톤을 수도권 등지에 유통시킨 혐의로 충남 홍성의 한 정미소 업주 50살 전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양곡협회 임원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정부미가 전자입찰 방식으로 공매처분된 뒤에는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햅쌀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쌀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수입쌀을 섞어 햅쌀로 판매한 양곡판매업자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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