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과거 주요 소득원 가운데 하나였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로부터의 수입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외교 전문 블로거인 맥스 피셔는 북한이 조총련의 지도기관이자 비밀 외화벌이 활동을 책임지던 내각 225국을 최근 대남 공작부서인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로 편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피셔는 이런 조치가 조총련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조총련이 북한 내에서 과거와 같은 권력 집단의 위치를 잃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총련은 지난 1990년대 북한의 대기근 당시 빚이 크게 불어난데다 2000년대 일본이 북한과 등을 돌리면서 정치적 목표물이 됐다고 피셔는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외교 전문 블로거인 맥스 피셔는 북한이 조총련의 지도기관이자 비밀 외화벌이 활동을 책임지던 내각 225국을 최근 대남 공작부서인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로 편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피셔는 이런 조치가 조총련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조총련이 북한 내에서 과거와 같은 권력 집단의 위치를 잃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총련은 지난 1990년대 북한의 대기근 당시 빚이 크게 불어난데다 2000년대 일본이 북한과 등을 돌리면서 정치적 목표물이 됐다고 피셔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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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중요한 소득원 ‘재일총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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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8 11:04:19
북한의 과거 주요 소득원 가운데 하나였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로부터의 수입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외교 전문 블로거인 맥스 피셔는 북한이 조총련의 지도기관이자 비밀 외화벌이 활동을 책임지던 내각 225국을 최근 대남 공작부서인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로 편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피셔는 이런 조치가 조총련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조총련이 북한 내에서 과거와 같은 권력 집단의 위치를 잃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총련은 지난 1990년대 북한의 대기근 당시 빚이 크게 불어난데다 2000년대 일본이 북한과 등을 돌리면서 정치적 목표물이 됐다고 피셔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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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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