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가혜택 축소 은폐’ 카드사 단속 나서

입력 2013.10.28 (11:11) 수정 2013.10.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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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부가혜택 축소 사실을 숨기고 회원을 모집하는 카드사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합니다.

국정감사에서 일부 카드사들의 부가혜택 축소 은폐 등 불법 영업 행태가 지적되자 단속을 강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금감원은 먼저 불법 사실이 드러난 우리카드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하나SK카드 등 일부 카드사 상품에도 부당 행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부가혜택을 줄이기 6개월 전부터 매달 고객에게 변경 내용을 자세히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부가혜택 축소가 예정된 카드의 경우 회원을 신규 모집할 때 혜택 축소 사실과 일정을 분명히 알리고, 해당 내용을 상품 안내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최근 카드사에 부가혜택 축소 예정인 신용카드의 회원을 모집할 때 각별히 유의하라는 지도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회원들에게 부가 혜택 축소 예정 상품에 대한 고지를 제대로 했는지 자체 점검한 뒤 금감원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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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부가혜택 축소 은폐’ 카드사 단속 나서
    • 입력 2013-10-28 11:11:45
    • 수정2013-10-28 16:03:52
    경제
금융감독원이 부가혜택 축소 사실을 숨기고 회원을 모집하는 카드사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합니다.

국정감사에서 일부 카드사들의 부가혜택 축소 은폐 등 불법 영업 행태가 지적되자 단속을 강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금감원은 먼저 불법 사실이 드러난 우리카드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하나SK카드 등 일부 카드사 상품에도 부당 행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부가혜택을 줄이기 6개월 전부터 매달 고객에게 변경 내용을 자세히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부가혜택 축소가 예정된 카드의 경우 회원을 신규 모집할 때 혜택 축소 사실과 일정을 분명히 알리고, 해당 내용을 상품 안내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최근 카드사에 부가혜택 축소 예정인 신용카드의 회원을 모집할 때 각별히 유의하라는 지도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회원들에게 부가 혜택 축소 예정 상품에 대한 고지를 제대로 했는지 자체 점검한 뒤 금감원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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