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횡령사건’ 김원홍 씨, 혐의 부인

입력 2013.10.28 (13:15) 수정 2013.10.28 (13: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 등과 공모해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법정에서 공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0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씨 측 변호인은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개인적인 금전거래를 했을 뿐 SK 그룹 횡령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김준홍 씨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혀, 이후 재판 과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SK그룹 자금 46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는 2011년 초 외국으로 도피했다 지난 7월 타이완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회장은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상고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1일에 열립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 횡령사건’ 김원홍 씨, 혐의 부인
    • 입력 2013-10-28 13:15:12
    • 수정2013-10-28 13:23:25
    사회
최태원 SK 회장 등과 공모해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법정에서 공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0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씨 측 변호인은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개인적인 금전거래를 했을 뿐 SK 그룹 횡령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김준홍 씨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혀, 이후 재판 과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SK그룹 자금 46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는 2011년 초 외국으로 도피했다 지난 7월 타이완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회장은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상고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1일에 열립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