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가슴 통증, 가을철 ‘협심증’ 주의
입력 2013.10.28 (12:33)
수정 2013.10.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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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갑자기 가슴 통증이 느껴진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협심증 환자가 늘고 있는데 10명 가운데 9명 가량은 5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에 사는 59살 임영환씨.
요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가슴을 짓누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진단 결과, 심장 수술까지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영환(협심증 환자) :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흉통이 오면서 왼쪽 가슴에 흉통이 오면서 어깨죽지가 뻗치더라고요. 숨을 못 쉬었어요. 보이는 것도 안 보이고."
문제는 바로 '협심증'!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 2011년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3만 명으로 50대 이상이 88퍼센트를 차지했고, 전체 협심증 환자도 5년동안 17퍼센트나 늘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가을철엔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훈(심장혈관내과 전문의) : "심장혈관이라는 건 아주 작은 혈관이지만 거기가 막히기 시작하면 심장이 괴사를 합니다. 47-52 심장은 계속해서 뛰어야되는 거기 때문에 이게 막혀버리면..."
전문의들은 혈관 건강에 부담을 주는 술담배를 줄이고,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평소 당뇨와 고지혈증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요즘 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갑자기 가슴 통증이 느껴진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협심증 환자가 늘고 있는데 10명 가운데 9명 가량은 5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에 사는 59살 임영환씨.
요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가슴을 짓누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진단 결과, 심장 수술까지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영환(협심증 환자) :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흉통이 오면서 왼쪽 가슴에 흉통이 오면서 어깨죽지가 뻗치더라고요. 숨을 못 쉬었어요. 보이는 것도 안 보이고."
문제는 바로 '협심증'!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 2011년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3만 명으로 50대 이상이 88퍼센트를 차지했고, 전체 협심증 환자도 5년동안 17퍼센트나 늘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가을철엔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훈(심장혈관내과 전문의) : "심장혈관이라는 건 아주 작은 혈관이지만 거기가 막히기 시작하면 심장이 괴사를 합니다. 47-52 심장은 계속해서 뛰어야되는 거기 때문에 이게 막혀버리면..."
전문의들은 혈관 건강에 부담을 주는 술담배를 줄이고,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평소 당뇨와 고지혈증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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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 없는 가슴 통증, 가을철 ‘협심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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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8 13:26:28
- 수정2013-10-28 18:54:32

<앵커 멘트>
요즘 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갑자기 가슴 통증이 느껴진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협심증 환자가 늘고 있는데 10명 가운데 9명 가량은 5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에 사는 59살 임영환씨.
요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가슴을 짓누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진단 결과, 심장 수술까지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영환(협심증 환자) :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흉통이 오면서 왼쪽 가슴에 흉통이 오면서 어깨죽지가 뻗치더라고요. 숨을 못 쉬었어요. 보이는 것도 안 보이고."
문제는 바로 '협심증'!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 2011년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3만 명으로 50대 이상이 88퍼센트를 차지했고, 전체 협심증 환자도 5년동안 17퍼센트나 늘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가을철엔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훈(심장혈관내과 전문의) : "심장혈관이라는 건 아주 작은 혈관이지만 거기가 막히기 시작하면 심장이 괴사를 합니다. 47-52 심장은 계속해서 뛰어야되는 거기 때문에 이게 막혀버리면..."
전문의들은 혈관 건강에 부담을 주는 술담배를 줄이고,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평소 당뇨와 고지혈증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요즘 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갑자기 가슴 통증이 느껴진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협심증 환자가 늘고 있는데 10명 가운데 9명 가량은 5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에 사는 59살 임영환씨.
요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가슴을 짓누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진단 결과, 심장 수술까지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영환(협심증 환자) :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흉통이 오면서 왼쪽 가슴에 흉통이 오면서 어깨죽지가 뻗치더라고요. 숨을 못 쉬었어요. 보이는 것도 안 보이고."
문제는 바로 '협심증'!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 2011년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3만 명으로 50대 이상이 88퍼센트를 차지했고, 전체 협심증 환자도 5년동안 17퍼센트나 늘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가을철엔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훈(심장혈관내과 전문의) : "심장혈관이라는 건 아주 작은 혈관이지만 거기가 막히기 시작하면 심장이 괴사를 합니다. 47-52 심장은 계속해서 뛰어야되는 거기 때문에 이게 막혀버리면..."
전문의들은 혈관 건강에 부담을 주는 술담배를 줄이고,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평소 당뇨와 고지혈증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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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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