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꿈 키우는 음악교실
입력 2013.10.28 (17:12)
수정 2013.10.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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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장애 학생들에게 특별한 음악 활동 시간을 제공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학교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칫 떨어지기 쉬운 장애 학생들의 집중력과 사회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특수학교 음악실.
수준급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퍼집니다.
지적장애, 발달장애 등 장애학생들이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이 전문 음악가 못지 않습니다.
지휘 교사는 악보를 알아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손가락 숫자로 소통합니다.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지 1년 반, 실력은 물론 마음도 훌쩍 자랐습니다.
<인터뷰> 김진실(홀트학교 중등부 2학년) : "성격이 더 좋아지고 밝아진 것 같아요. 옛날엔 짜증부리고 대들고 울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은 자신의 전문 재능을 기부해 교사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48개 학교에서 특수교육 음악동아리를 운영하며 점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에스더(홀트학교 예술교육부장) : "우리 장애학생들에게 이 비싼 악기며 이런 오케스트라 교육을 왜 하느냐 이런 부정적인 견해가 많아서 이쪽으로 투자를 잘 안하려고 하시는데, 시도를 해보니까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고..."
서로 다른 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음악교실에서 장애 학생들의 꿈이 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최근 장애 학생들에게 특별한 음악 활동 시간을 제공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학교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칫 떨어지기 쉬운 장애 학생들의 집중력과 사회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특수학교 음악실.
수준급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퍼집니다.
지적장애, 발달장애 등 장애학생들이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이 전문 음악가 못지 않습니다.
지휘 교사는 악보를 알아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손가락 숫자로 소통합니다.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지 1년 반, 실력은 물론 마음도 훌쩍 자랐습니다.
<인터뷰> 김진실(홀트학교 중등부 2학년) : "성격이 더 좋아지고 밝아진 것 같아요. 옛날엔 짜증부리고 대들고 울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은 자신의 전문 재능을 기부해 교사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48개 학교에서 특수교육 음악동아리를 운영하며 점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에스더(홀트학교 예술교육부장) : "우리 장애학생들에게 이 비싼 악기며 이런 오케스트라 교육을 왜 하느냐 이런 부정적인 견해가 많아서 이쪽으로 투자를 잘 안하려고 하시는데, 시도를 해보니까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고..."
서로 다른 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음악교실에서 장애 학생들의 꿈이 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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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학생 꿈 키우는 음악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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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8 17:12:59
- 수정2013-10-28 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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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애 학생들에게 특별한 음악 활동 시간을 제공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학교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칫 떨어지기 쉬운 장애 학생들의 집중력과 사회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특수학교 음악실.
수준급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퍼집니다.
지적장애, 발달장애 등 장애학생들이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이 전문 음악가 못지 않습니다.
지휘 교사는 악보를 알아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손가락 숫자로 소통합니다.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지 1년 반, 실력은 물론 마음도 훌쩍 자랐습니다.
<인터뷰> 김진실(홀트학교 중등부 2학년) : "성격이 더 좋아지고 밝아진 것 같아요. 옛날엔 짜증부리고 대들고 울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은 자신의 전문 재능을 기부해 교사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48개 학교에서 특수교육 음악동아리를 운영하며 점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에스더(홀트학교 예술교육부장) : "우리 장애학생들에게 이 비싼 악기며 이런 오케스트라 교육을 왜 하느냐 이런 부정적인 견해가 많아서 이쪽으로 투자를 잘 안하려고 하시는데, 시도를 해보니까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고..."
서로 다른 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음악교실에서 장애 학생들의 꿈이 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최근 장애 학생들에게 특별한 음악 활동 시간을 제공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학교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칫 떨어지기 쉬운 장애 학생들의 집중력과 사회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특수학교 음악실.
수준급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퍼집니다.
지적장애, 발달장애 등 장애학생들이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이 전문 음악가 못지 않습니다.
지휘 교사는 악보를 알아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손가락 숫자로 소통합니다.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지 1년 반, 실력은 물론 마음도 훌쩍 자랐습니다.
<인터뷰> 김진실(홀트학교 중등부 2학년) : "성격이 더 좋아지고 밝아진 것 같아요. 옛날엔 짜증부리고 대들고 울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은 자신의 전문 재능을 기부해 교사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48개 학교에서 특수교육 음악동아리를 운영하며 점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에스더(홀트학교 예술교육부장) : "우리 장애학생들에게 이 비싼 악기며 이런 오케스트라 교육을 왜 하느냐 이런 부정적인 견해가 많아서 이쪽으로 투자를 잘 안하려고 하시는데, 시도를 해보니까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고..."
서로 다른 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음악교실에서 장애 학생들의 꿈이 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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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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