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가기관 선거 개입 의혹’ 장외 공방 치열

입력 2013.10.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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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가 기관의 선거 개입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장외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오늘 KBS 1TV '뉴스토크'에 출연해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와야 대통령의 입장 발표나 후속 조치가 가능하다며, 민주당이 대통령을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여 대통령과 정부의 정통성을 훼손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통령이 이미 밝혀진 사안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해서 국정을 원활하게 끌어나가야 한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대선 불복 논란과 관련해 김 원내대변인은 대선 불복의 역풍이 두려워 민주당이 대선 불복은 아니고 부정 선거라며 비겁하게 말장난을 한다고 비판했고, 박 의원은 선거를 다시 하자거나,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대선 불복을 주장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의 주장이 부풀려져 있다며 사법부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반박했고, 박 의원은 수사 외압 의혹 등이 있는 만큼 특별검사 도입을 통해 진상을 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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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국가기관 선거 개입 의혹’ 장외 공방 치열
    • 입력 2013-10-28 17:17:08
    정치
여야는 국가 기관의 선거 개입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장외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오늘 KBS 1TV '뉴스토크'에 출연해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와야 대통령의 입장 발표나 후속 조치가 가능하다며, 민주당이 대통령을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여 대통령과 정부의 정통성을 훼손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대통령이 이미 밝혀진 사안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해서 국정을 원활하게 끌어나가야 한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대선 불복 논란과 관련해 김 원내대변인은 대선 불복의 역풍이 두려워 민주당이 대선 불복은 아니고 부정 선거라며 비겁하게 말장난을 한다고 비판했고, 박 의원은 선거를 다시 하자거나,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대선 불복을 주장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의 주장이 부풀려져 있다며 사법부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반박했고, 박 의원은 수사 외압 의혹 등이 있는 만큼 특별검사 도입을 통해 진상을 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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