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회] 멍하고 반복적 두통, 알고보니 ‘간질’이라고?

입력 2013.10.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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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거품을 물고 온몸을 떠는 질환, 흔히 '간질'이라 부르는데요.
간질이라는 용어가 사회적 편견이 심해 2012년 6월부터 '뇌전증'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되거나 억제되면 신체의 일부나 전체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련을 보이거나 의식을 잃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뇌전증 발작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되지만 밝혀진 것은 1/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뇌에 생긴 병리적 변화나 뇌손상의 과거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고 주요 원인으로는 뇌졸중, 선천기형, 두부외상, 뇌염, 뇌종양, 퇴행성 뇌병증, 유전, 미숙아, 분만 전후의 손상 등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쓰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 멍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잠깐 하는 등 매우 일상적인 행동들처럼 나타나는 경미한 증상들이 훨씬 많습니다.

뇌전증 환자는 우선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약 70%의 환자에서 약물만으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발작이 조절되지 않을 때에는 수술 등의 비약물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발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의 개선도 요구됩니다.

가애란의 알약톡톡2, 이번 시간은 '뇌전증'에 대한 다양한 궁그증을 풀어봅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손영민 교수와 함께 합니다. 클릭!

 (코너)
 알면 약이 되는 운동법, '알약튼튼' 

 이번 시간은 의자 하나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다리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 
 순천향대병원 최재욱 물리치료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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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회] 멍하고 반복적 두통, 알고보니 ‘간질’이라고?
    • 입력 2013-10-28 19:08:36
    알약톡톡2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거품을 물고 온몸을 떠는 질환, 흔히 '간질'이라 부르는데요. 간질이라는 용어가 사회적 편견이 심해 2012년 6월부터 '뇌전증'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되거나 억제되면 신체의 일부나 전체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련을 보이거나 의식을 잃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뇌전증 발작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되지만 밝혀진 것은 1/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뇌에 생긴 병리적 변화나 뇌손상의 과거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고 주요 원인으로는 뇌졸중, 선천기형, 두부외상, 뇌염, 뇌종양, 퇴행성 뇌병증, 유전, 미숙아, 분만 전후의 손상 등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쓰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 멍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잠깐 하는 등 매우 일상적인 행동들처럼 나타나는 경미한 증상들이 훨씬 많습니다. 뇌전증 환자는 우선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약 70%의 환자에서 약물만으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발작이 조절되지 않을 때에는 수술 등의 비약물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발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의 개선도 요구됩니다. 가애란의 알약톡톡2, 이번 시간은 '뇌전증'에 대한 다양한 궁그증을 풀어봅니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손영민 교수와 함께 합니다. 클릭!  (코너) 알면 약이 되는 운동법, '알약튼튼'   이번 시간은 의자 하나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다리 운동법을 알려드립니다.   순천향대병원 최재욱 물리치료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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