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話] ‘이재우 최고 투구’ 두산, KS 우승 단 1승!

입력 2013.10.29 (00:20) 수정 2013.1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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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물리치고,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군요?

<답변>

가장 중요하다는 4차전에서 두산이 이겼습니다.

두산은 3승 1패를 기록했는데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12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두산과 삼성의 경기 주요장면부터 보겠습니다.

<질문> 두산 선발 투수인 이재우 선수가 4차전 MVP에 올랐죠?

<답변>

두산 이재우 투수 생애 최고의 투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산은 1,2,3선발은 확실하지만,4선발 자리에 조금 불안했었는데 이재우 선수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이재우 선수 당초엔 3이닝 정도만 막아도 성공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투구 내용도 굉장히 좋았는데요,삼진을 무려 8개나 잡아내면서 삼성 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재우 선수가 잘 던긴것이 가장 크지만,삼성 타선은 굉장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이재우 선수의 호투가 있기까지,삼성 공격진이 볼에 방망이가 많이 나가면서 도와준 측면이 있거든요.

삼성으로선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면,역전 우승을 하기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질문> 이렇게 되면 두산의 우승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죠?

<답변>

한국야구에서 1승 3패뒤 역전 우승을 차지한 적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정규리그 1위팀 삼성은 이제 벼랑끝에 몰리게 됐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 삼성의 경기력은 정규리그 1위팀답지않은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타선에서 집단적인 부진이 이어지는데,이건 코칭스태프에게 분명 책임이 있는 대목입니다.

정규리그 1위팀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점인데 삼성으로선,반전의 계기를 찾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열리는 5차전에 두산은 노경은,삼성은 윤성환이 선발로 등판합니다.1차전과 같은 라인업인데요,어떤 승부가 펼쳐질 지 주목됩니다.

그럼 삼성 류중일 감독과 두산 김진욱 감독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류중일

<인터뷰> 김진욱

<질문> 미국 야구에선 월드시리즈가 한창인데,보스턴이 이기면서,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군요?

<답변>

4차전의 주인공은 곰스였습니다.

곰스는 포스트시즌에서 극도로 부진했는데,,4차전에서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야구의 기본은 수비라고 할 수 있는데,곰스는 좌익수에서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구요, 결승 홈런도 곰스의 몫이었습니다.

1대 1 동점이던 6회초,좌측 담장을 넘기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8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었는데,첫 안타가 결승 홈런이었습니다.

보스턴은 마무리 우에하라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아내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두 팀이 이제 2승 2패 동률을 이루게 됐는데,오늘 열리는 5차전이 우승을 가를 중요한 승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질문> 일본야구에서도 일본 시리즈가 펼쳐지고 있는데,라쿠텐의 다나카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죠?

<답변>

올시즌 일본 프로야구의 최대 화두는 바로 다나카의 연승 행진입니다.

일본 최고 투수로 통하는 다나카는 정규시즌에 이어서, 일본시리즈까지 단 한번도 패하지않는 괴력을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나카 선수,구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선수인데요,지난해 8월이후 등판 할때마다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신생팀인 라쿠텐을 이끄는 다나카,일본 최고 명문인 요미우리와의 일본 시리즈 2차전에서도 괴물 투수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점 홈런을 맞긴했지만 요미우리 타선을 한점으로 막아내며 라쿠텐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2승을 추가하면서,다나카는 30연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질문>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이영표 선수가 현역 생활을 마감했죠?

<답변>

은퇴 경기를 갖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이영표 선수 마지막 순간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는데 이제 선수가 아닌 축구 행정가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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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話] ‘이재우 최고 투구’ 두산, KS 우승 단 1승!
    • 입력 2013-10-29 07:34:18
    • 수정2013-11-08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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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물리치고,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군요?

<답변>

가장 중요하다는 4차전에서 두산이 이겼습니다.

두산은 3승 1패를 기록했는데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12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두산과 삼성의 경기 주요장면부터 보겠습니다.

<질문> 두산 선발 투수인 이재우 선수가 4차전 MVP에 올랐죠?

<답변>

두산 이재우 투수 생애 최고의 투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산은 1,2,3선발은 확실하지만,4선발 자리에 조금 불안했었는데 이재우 선수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이재우 선수 당초엔 3이닝 정도만 막아도 성공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투구 내용도 굉장히 좋았는데요,삼진을 무려 8개나 잡아내면서 삼성 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재우 선수가 잘 던긴것이 가장 크지만,삼성 타선은 굉장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이재우 선수의 호투가 있기까지,삼성 공격진이 볼에 방망이가 많이 나가면서 도와준 측면이 있거든요.

삼성으로선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면,역전 우승을 하기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질문> 이렇게 되면 두산의 우승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죠?

<답변>

한국야구에서 1승 3패뒤 역전 우승을 차지한 적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정규리그 1위팀 삼성은 이제 벼랑끝에 몰리게 됐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 삼성의 경기력은 정규리그 1위팀답지않은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타선에서 집단적인 부진이 이어지는데,이건 코칭스태프에게 분명 책임이 있는 대목입니다.

정규리그 1위팀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점인데 삼성으로선,반전의 계기를 찾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열리는 5차전에 두산은 노경은,삼성은 윤성환이 선발로 등판합니다.1차전과 같은 라인업인데요,어떤 승부가 펼쳐질 지 주목됩니다.

그럼 삼성 류중일 감독과 두산 김진욱 감독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류중일

<인터뷰> 김진욱

<질문> 미국 야구에선 월드시리즈가 한창인데,보스턴이 이기면서,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군요?

<답변>

4차전의 주인공은 곰스였습니다.

곰스는 포스트시즌에서 극도로 부진했는데,,4차전에서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야구의 기본은 수비라고 할 수 있는데,곰스는 좌익수에서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구요, 결승 홈런도 곰스의 몫이었습니다.

1대 1 동점이던 6회초,좌측 담장을 넘기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8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었는데,첫 안타가 결승 홈런이었습니다.

보스턴은 마무리 우에하라가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아내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두 팀이 이제 2승 2패 동률을 이루게 됐는데,오늘 열리는 5차전이 우승을 가를 중요한 승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질문> 일본야구에서도 일본 시리즈가 펼쳐지고 있는데,라쿠텐의 다나카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죠?

<답변>

올시즌 일본 프로야구의 최대 화두는 바로 다나카의 연승 행진입니다.

일본 최고 투수로 통하는 다나카는 정규시즌에 이어서, 일본시리즈까지 단 한번도 패하지않는 괴력을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나카 선수,구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선수인데요,지난해 8월이후 등판 할때마다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신생팀인 라쿠텐을 이끄는 다나카,일본 최고 명문인 요미우리와의 일본 시리즈 2차전에서도 괴물 투수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점 홈런을 맞긴했지만 요미우리 타선을 한점으로 막아내며 라쿠텐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2승을 추가하면서,다나카는 30연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질문>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이영표 선수가 현역 생활을 마감했죠?

<답변>

은퇴 경기를 갖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이영표 선수 마지막 순간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는데 이제 선수가 아닌 축구 행정가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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