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호투’ 두산, 12년만 KS 우승 ‘-1승’

입력 2013.10.29 (11:15) 수정 2013.10.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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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이겨 대망의 우승에 딱 1승만을 남겼습니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지만, 두산은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부상 선수 속출로 선발 라인업이 대거 바뀌었지만 1회부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정수빈의 번트 안타에 이어 최준석이 삼성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실점한 배영수는 2회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반면, 두산 선발 이재우는 5회 까지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삼진 8개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특히 제구력 난조로 맞은 3회 만루위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스트라이크 없이 투 볼로 위기에 몰렸지만 박석민이 오히려 볼에 잇따라 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두산은 핸킨스와 정재훈 등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삼성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12년 만의 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삼성은 배영섭이 4차전까지 16타수 1안타, 6번으로 내려간 이승엽이 15타수 2안타에 머물러 무기력한 타선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두 팀은 오늘 잠실에서 5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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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우 호투’ 두산, 12년만 KS 우승 ‘-1승’
    • 입력 2013-10-29 09:42:23
    • 수정2013-10-29 11: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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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을 이겨 대망의 우승에 딱 1승만을 남겼습니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지만, 두산은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부상 선수 속출로 선발 라인업이 대거 바뀌었지만 1회부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정수빈의 번트 안타에 이어 최준석이 삼성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실점한 배영수는 2회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반면, 두산 선발 이재우는 5회 까지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삼진 8개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특히 제구력 난조로 맞은 3회 만루위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스트라이크 없이 투 볼로 위기에 몰렸지만 박석민이 오히려 볼에 잇따라 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두산은 핸킨스와 정재훈 등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삼성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12년 만의 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삼성은 배영섭이 4차전까지 16타수 1안타, 6번으로 내려간 이승엽이 15타수 2안타에 머물러 무기력한 타선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두 팀은 오늘 잠실에서 5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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