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89억 원어치 필로폰 밀반입 유통 적발

입력 2013.10.30 (06:08) 수정 2013.10.30 (07: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마약을 중국에서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에선 주택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입국심사장에서 한 여성이 수하물 검색 직원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검색 결과 속옷 안에서 마약인 필로폰이 나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처럼 관광객으로 위장해 중국에서 필로폰을 대량으로 밀반입한 혐의로 56살 주모 씨 등 18명을 구속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들이 국내로 몰래 들여온 필로폰은 2.7킬로그램,

시가로 89억 원어치입니다.

<인터뷰>서광석(서울 마포경찰서 마약팀장) : "동네 친구 등 지인 5명에게 각 2백만원씩을 주고 운반책으로 포섭, 관광객으로 위장하여 속옷 안에 은닉해서..."

경찰은 또 이들이 유통시킨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46살 정모 씨 등 4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세관과 공조해 국내로 반입된 필로폰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암동에 있는 25층짜리 고층 아파트 앞에 소방차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이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이 났을 때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재도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엔 서울 응암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8살 정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서 89억 원어치 필로폰 밀반입 유통 적발
    • 입력 2013-10-30 06:09:53
    • 수정2013-10-30 07:29: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마약을 중국에서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에선 주택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입국심사장에서 한 여성이 수하물 검색 직원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검색 결과 속옷 안에서 마약인 필로폰이 나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처럼 관광객으로 위장해 중국에서 필로폰을 대량으로 밀반입한 혐의로 56살 주모 씨 등 18명을 구속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들이 국내로 몰래 들여온 필로폰은 2.7킬로그램,

시가로 89억 원어치입니다.

<인터뷰>서광석(서울 마포경찰서 마약팀장) : "동네 친구 등 지인 5명에게 각 2백만원씩을 주고 운반책으로 포섭, 관광객으로 위장하여 속옷 안에 은닉해서..."

경찰은 또 이들이 유통시킨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46살 정모 씨 등 4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세관과 공조해 국내로 반입된 필로폰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암동에 있는 25층짜리 고층 아파트 앞에 소방차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이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이 났을 때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재도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엔 서울 응암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8살 정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