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세인트루이스 꺾고 우승까지 1승 남겨

<앵커 멘트>

가을의 전설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를 꺾고 8번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레스터의 호투와 로스의 결정타가 적재적소에 터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말 드루의 환상적인 점프 수비로 추가실점을 막은 보스턴.

1대 1로 팽팽하던 두팀의 승부는 7회 초에 갈렸습니다.

1사 1,2루 기회에서 보스턴의 로스가 결정적인 2루타를 날렸습니다.

이어 엘스버리의 적시타까지 터진 보스턴은 세인트루이스를 3대 1로 꺾고 3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1승만 추가하면 6년 만에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피파 발롱도르 후보 23명이 가려졌습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 상을 독차지한 메시가 건재한 가운데 호날두와 리베리가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키슬링의 헤딩 슛이 옆 그물을 뚫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이른바 유령 골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골로 졌던 호펜하임은 억울한 마음에 독일 축구협회에 재경기를 요청했지만 기각당했습니다.

백발이 성한 할아버지들이 믿기 힘든 농구 실력을 자랑합니다.

알고보니 NBA 신인왕 출신 어빙과 덩크왕 로빈슨이 분장을 한 거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