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투표 이어져…오후 8시까지 투표

<앵커 멘트>

경북 포항에서도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 투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경북 포항 상대초등학교 투표소에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침이 되자 출근길에 투표장을 찾는 시민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7시 현재, 포항 남울릉 지역 투표율은 1.6 퍼센트입니다.

포항 남구 지역에는 모두 87개의 투표소가 설치됐고 울릉도에도 7개의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유권자는 포항시 남구 20만 7백여 명과 울릉군 9천4백여 명을 더한 모두 21만 백여 명입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된 사전 투표에서는 모두 만 1천 7백여 명이 투표해 5.58퍼센트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포항 남울릉 투표율은 53퍼센트, 18대 대선 투표율은 76퍼센트였습니다.

저녁 8시 투표가 끝나면, 포항 실내체육관과 울릉 학생체육관에서 개표가 진행됩니다.

한편, 새누리당 박명재, 민주당 허대만,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사전 투표 기간에 투표를 실시했고 어제는 막바지 선거 운동을 펼쳤습니다.

포항 상대초등학교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