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카 뒤로 밀리면서…5명 다쳐
입력 2013.10.29 (23:46)
수정 2013.10.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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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 광주 도심에서 건설장비인 펌프카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차량 6대를 들이받아 행인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보도에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의 한 오르막길, 펌프카 한 대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오더니,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와 마주 오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2백여 미터를 거꾸로 내달린 이 펌프카는 전신주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인터뷰> 김재호(광주 일곡동) : "큰 전봇대를 받았어요. 받고서 2차 충격하고, 차가 갈지 자로 왔다갔다 돌면서 계속 내려갔어요."
인근 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펌프카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온 건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차량 6대를 잇따라 충돌하면서 50살 고모 씨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전신주 3개가 파손돼 인근 주택 30가구에 한 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운전자 44살 허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르막길에 주차해놓은 펌프카에 시동을 거는 순간 차량이 뒤로 밀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 "약간 오르막길이에요. 올라가는데, 차가 거기서부터 제동이 안 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당황을 한 것 같아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 결함 여부 등 정밀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오늘 낮 광주 도심에서 건설장비인 펌프카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차량 6대를 들이받아 행인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보도에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의 한 오르막길, 펌프카 한 대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오더니,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와 마주 오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2백여 미터를 거꾸로 내달린 이 펌프카는 전신주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인터뷰> 김재호(광주 일곡동) : "큰 전봇대를 받았어요. 받고서 2차 충격하고, 차가 갈지 자로 왔다갔다 돌면서 계속 내려갔어요."
인근 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펌프카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온 건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차량 6대를 잇따라 충돌하면서 50살 고모 씨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전신주 3개가 파손돼 인근 주택 30가구에 한 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운전자 44살 허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르막길에 주차해놓은 펌프카에 시동을 거는 순간 차량이 뒤로 밀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 "약간 오르막길이에요. 올라가는데, 차가 거기서부터 제동이 안 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당황을 한 것 같아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 결함 여부 등 정밀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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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프카 뒤로 밀리면서…5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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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30 07:05:44
- 수정2013-10-30 07:31:43
![](/data/news/2013/10/29/2746976_90.jpg)
<앵커 멘트>
오늘 낮 광주 도심에서 건설장비인 펌프카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차량 6대를 들이받아 행인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보도에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의 한 오르막길, 펌프카 한 대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오더니,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와 마주 오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2백여 미터를 거꾸로 내달린 이 펌프카는 전신주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인터뷰> 김재호(광주 일곡동) : "큰 전봇대를 받았어요. 받고서 2차 충격하고, 차가 갈지 자로 왔다갔다 돌면서 계속 내려갔어요."
인근 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펌프카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온 건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차량 6대를 잇따라 충돌하면서 50살 고모 씨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전신주 3개가 파손돼 인근 주택 30가구에 한 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운전자 44살 허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르막길에 주차해놓은 펌프카에 시동을 거는 순간 차량이 뒤로 밀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 "약간 오르막길이에요. 올라가는데, 차가 거기서부터 제동이 안 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당황을 한 것 같아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 결함 여부 등 정밀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오늘 낮 광주 도심에서 건설장비인 펌프카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차량 6대를 들이받아 행인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보도에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도심의 한 오르막길, 펌프카 한 대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오더니,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와 마주 오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2백여 미터를 거꾸로 내달린 이 펌프카는 전신주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인터뷰> 김재호(광주 일곡동) : "큰 전봇대를 받았어요. 받고서 2차 충격하고, 차가 갈지 자로 왔다갔다 돌면서 계속 내려갔어요."
인근 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펌프카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온 건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차량 6대를 잇따라 충돌하면서 50살 고모 씨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전신주 3개가 파손돼 인근 주택 30가구에 한 시간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운전자 44살 허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르막길에 주차해놓은 펌프카에 시동을 거는 순간 차량이 뒤로 밀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 "약간 오르막길이에요. 올라가는데, 차가 거기서부터 제동이 안 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당황을 한 것 같아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 결함 여부 등 정밀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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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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