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어과 ‘인기’…취업률 100% 비결은?
입력 2013.10.30 (11:03)
수정 2013.10.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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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교류가 급증하면서 한국어과가 설치된 중국 대학이 2백 곳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취업률이 거의 10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그 비결을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의 한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이 기초한국어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교수의 발음을 따라 또박또박 교재 본문을 낭독합니다.
<녹취> “많은 관객들이 한국 영화를 보면서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상황을 가정한 1대1 회화 연습은 학생들의 큰 호응를 얻고 있습니다.
<녹취> 양창(베이징 제2외대 한국어과 학생) : “처음에는 혼자 공부했어요. 책도 안 보고 매우 좋아서 열정만으로 한국어를 자습했어요.”
베이징 시내 대학 8곳의 한국어과 학생들은 해마다 연합 학술문화제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습니다.
취업난 속에서도 졸업생 취업률이 수년째 100%에 육박해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김진걸(베이징 제2외대 한국어과 주임교수) : “한국의 10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30여 명씩 유학을 보냅니다. 4년 동안 한 학생이 거의 한번 씩 기회가 주어집니다.”
중국 교육부 편제상 한국어과가 아직 조선어과로 분류돼 있는 건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힙니다.
중국 대학 2백여 곳의 한국어과 학생 수는 모두 5만여 명.
이들은 한중 교류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한중 교류가 급증하면서 한국어과가 설치된 중국 대학이 2백 곳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취업률이 거의 10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그 비결을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의 한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이 기초한국어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교수의 발음을 따라 또박또박 교재 본문을 낭독합니다.
<녹취> “많은 관객들이 한국 영화를 보면서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상황을 가정한 1대1 회화 연습은 학생들의 큰 호응를 얻고 있습니다.
<녹취> 양창(베이징 제2외대 한국어과 학생) : “처음에는 혼자 공부했어요. 책도 안 보고 매우 좋아서 열정만으로 한국어를 자습했어요.”
베이징 시내 대학 8곳의 한국어과 학생들은 해마다 연합 학술문화제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습니다.
취업난 속에서도 졸업생 취업률이 수년째 100%에 육박해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김진걸(베이징 제2외대 한국어과 주임교수) : “한국의 10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30여 명씩 유학을 보냅니다. 4년 동안 한 학생이 거의 한번 씩 기회가 주어집니다.”
중국 교육부 편제상 한국어과가 아직 조선어과로 분류돼 있는 건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힙니다.
중국 대학 2백여 곳의 한국어과 학생 수는 모두 5만여 명.
이들은 한중 교류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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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한국어과 ‘인기’…취업률 100%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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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30 11:04:45
- 수정2013-10-30 12:01:26
<앵커 멘트>
한중 교류가 급증하면서 한국어과가 설치된 중국 대학이 2백 곳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취업률이 거의 10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그 비결을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의 한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이 기초한국어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교수의 발음을 따라 또박또박 교재 본문을 낭독합니다.
<녹취> “많은 관객들이 한국 영화를 보면서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상황을 가정한 1대1 회화 연습은 학생들의 큰 호응를 얻고 있습니다.
<녹취> 양창(베이징 제2외대 한국어과 학생) : “처음에는 혼자 공부했어요. 책도 안 보고 매우 좋아서 열정만으로 한국어를 자습했어요.”
베이징 시내 대학 8곳의 한국어과 학생들은 해마다 연합 학술문화제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습니다.
취업난 속에서도 졸업생 취업률이 수년째 100%에 육박해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김진걸(베이징 제2외대 한국어과 주임교수) : “한국의 10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30여 명씩 유학을 보냅니다. 4년 동안 한 학생이 거의 한번 씩 기회가 주어집니다.”
중국 교육부 편제상 한국어과가 아직 조선어과로 분류돼 있는 건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힙니다.
중국 대학 2백여 곳의 한국어과 학생 수는 모두 5만여 명.
이들은 한중 교류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한중 교류가 급증하면서 한국어과가 설치된 중국 대학이 2백 곳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취업률이 거의 10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그 비결을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의 한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이 기초한국어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교수의 발음을 따라 또박또박 교재 본문을 낭독합니다.
<녹취> “많은 관객들이 한국 영화를 보면서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상황을 가정한 1대1 회화 연습은 학생들의 큰 호응를 얻고 있습니다.
<녹취> 양창(베이징 제2외대 한국어과 학생) : “처음에는 혼자 공부했어요. 책도 안 보고 매우 좋아서 열정만으로 한국어를 자습했어요.”
베이징 시내 대학 8곳의 한국어과 학생들은 해마다 연합 학술문화제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습니다.
취업난 속에서도 졸업생 취업률이 수년째 100%에 육박해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김진걸(베이징 제2외대 한국어과 주임교수) : “한국의 10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30여 명씩 유학을 보냅니다. 4년 동안 한 학생이 거의 한번 씩 기회가 주어집니다.”
중국 교육부 편제상 한국어과가 아직 조선어과로 분류돼 있는 건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힙니다.
중국 대학 2백여 곳의 한국어과 학생 수는 모두 5만여 명.
이들은 한중 교류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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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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