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날씨…천식·폐질환·감기지수 높아

입력 2013.10.30 (19:15) 수정 2013.10.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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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날아온 스모그로 인한 미세먼지는 사라졌지만,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륙지방에서 천식, 폐질환 지수와 감기 지수 등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호흡기질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엔 5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다가도, 한낮엔 15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하루에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중국에서 밀려왔던 미세먼지의 여파까지 더해져, 내륙지역에선 천식, 폐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지수가 '높음' 단계까지 올라갔습니다.

감기 지수 역시 '높음' 단계까지 올라가 호흡기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의 경우 일교차가 커질수록, 최저기온과 습도는 낮아질수록 더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천식 폐질환 지수' 취약지역은 내일은 서울 등 전국 대부분으로 늘고, 중부내륙지방에선 가장 높은 단계인 '매우 높음'까지 올라갑니다.

<인터뷰> 홍기만(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 : "내일은 최저기온이 더 낮아지고 일교차도 오늘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천식,폐질환 지수 역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다음달까지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큰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호흡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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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교차 큰 날씨…천식·폐질환·감기지수 높아
    • 입력 2013-10-30 19:16:50
    • 수정2013-10-31 1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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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날아온 스모그로 인한 미세먼지는 사라졌지만,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륙지방에서 천식, 폐질환 지수와 감기 지수 등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호흡기질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엔 5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다가도, 한낮엔 15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 하루에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중국에서 밀려왔던 미세먼지의 여파까지 더해져, 내륙지역에선 천식, 폐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지수가 '높음' 단계까지 올라갔습니다.

감기 지수 역시 '높음' 단계까지 올라가 호흡기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의 경우 일교차가 커질수록, 최저기온과 습도는 낮아질수록 더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천식 폐질환 지수' 취약지역은 내일은 서울 등 전국 대부분으로 늘고, 중부내륙지방에선 가장 높은 단계인 '매우 높음'까지 올라갑니다.

<인터뷰> 홍기만(기상청 기상산업정책과) : "내일은 최저기온이 더 낮아지고 일교차도 오늘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천식,폐질환 지수 역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다음달까지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큰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호흡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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