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불법조업 중국 어선 단속…경찰관 부상
입력 2013.10.31 (12:13)
수정 2013.10.31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을 어획철을 맞아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는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등 8명이 다쳤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접근합니다.
중국 선원들이 큼지막한 돌덩이를 해경 대원들에게 던집니다.
채증 카메라에는 소화기까지 날아듭니다. (20초)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선체에 쇠창살을 꽂고 대형그물까지 쳐놓았지만, 한 시간이 넘는 추격 끝에 해경이 배에 올라 나포에 성공합니다.
<녹취> "충돌! 중국어선 우현쪽으로 기울었음!"
하지만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이 던진 소화기 등에 맞아 경찰관 5명이 부상했고 중국 선원도 3명 다쳤습니다.
이 중국어선은 며칠 전부터 어청도 부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안에는 멸치와 삼치 등이 만 킬로그램 정도 실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구관호(총경/군산해양경찰서장) : "우리나라 해양 주권에 도전하는 어떤 세력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서 검거하고 그리하여 우리나라 수산 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 19명을 조사한 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올해 들어 우리 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검거된 중국 어선은 3백31척에 이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가을 어획철을 맞아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는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등 8명이 다쳤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접근합니다.
중국 선원들이 큼지막한 돌덩이를 해경 대원들에게 던집니다.
채증 카메라에는 소화기까지 날아듭니다. (20초)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선체에 쇠창살을 꽂고 대형그물까지 쳐놓았지만, 한 시간이 넘는 추격 끝에 해경이 배에 올라 나포에 성공합니다.
<녹취> "충돌! 중국어선 우현쪽으로 기울었음!"
하지만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이 던진 소화기 등에 맞아 경찰관 5명이 부상했고 중국 선원도 3명 다쳤습니다.
이 중국어선은 며칠 전부터 어청도 부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안에는 멸치와 삼치 등이 만 킬로그램 정도 실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구관호(총경/군산해양경찰서장) : "우리나라 해양 주권에 도전하는 어떤 세력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서 검거하고 그리하여 우리나라 수산 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 19명을 조사한 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올해 들어 우리 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검거된 중국 어선은 3백31척에 이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해 불법조업 중국 어선 단속…경찰관 부상
-
- 입력 2013-10-31 12:16:27
- 수정2013-10-31 13:07:56
![](/data/news/2013/10/31/2747882_110.jpg)
<앵커 멘트>
가을 어획철을 맞아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는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등 8명이 다쳤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접근합니다.
중국 선원들이 큼지막한 돌덩이를 해경 대원들에게 던집니다.
채증 카메라에는 소화기까지 날아듭니다. (20초)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선체에 쇠창살을 꽂고 대형그물까지 쳐놓았지만, 한 시간이 넘는 추격 끝에 해경이 배에 올라 나포에 성공합니다.
<녹취> "충돌! 중국어선 우현쪽으로 기울었음!"
하지만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이 던진 소화기 등에 맞아 경찰관 5명이 부상했고 중국 선원도 3명 다쳤습니다.
이 중국어선은 며칠 전부터 어청도 부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안에는 멸치와 삼치 등이 만 킬로그램 정도 실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구관호(총경/군산해양경찰서장) : "우리나라 해양 주권에 도전하는 어떤 세력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서 검거하고 그리하여 우리나라 수산 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 19명을 조사한 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올해 들어 우리 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검거된 중국 어선은 3백31척에 이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가을 어획철을 맞아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는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등 8명이 다쳤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접근합니다.
중국 선원들이 큼지막한 돌덩이를 해경 대원들에게 던집니다.
채증 카메라에는 소화기까지 날아듭니다. (20초)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선체에 쇠창살을 꽂고 대형그물까지 쳐놓았지만, 한 시간이 넘는 추격 끝에 해경이 배에 올라 나포에 성공합니다.
<녹취> "충돌! 중국어선 우현쪽으로 기울었음!"
하지만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이 던진 소화기 등에 맞아 경찰관 5명이 부상했고 중국 선원도 3명 다쳤습니다.
이 중국어선은 며칠 전부터 어청도 부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 안에는 멸치와 삼치 등이 만 킬로그램 정도 실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구관호(총경/군산해양경찰서장) : "우리나라 해양 주권에 도전하는 어떤 세력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서 검거하고 그리하여 우리나라 수산 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 19명을 조사한 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올해 들어 우리 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검거된 중국 어선은 3백31척에 이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고아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