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업소 금품 훔친 40대 구속…서울 양초공장 화재

입력 2013.11.01 (07:27) 수정 2013.11.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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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안이 허술한 영세업소만 돌며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의 한 양초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고물상에 들어옵니다.

한참동안 고물상 이곳저곳을 뒤지더니 현금과 동파이프 등을 훔치고 달아납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보안이 허술한 당구장, 고물상 등을 돌며 금품 천 8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42살 박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박씨의 훔친 물건을 매입한 혐의로 장물업자 42살 김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대출 빚 때문에 가출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 한 켠을 휘감았습니다.

시커먼 연기도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정릉동의 한 양초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고장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 다대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며 지상 4층과 5층 사이에 멈춰섰습니다.

사고 30분 만에 엘리베이터에 갇힌 45살 장모 씨 일가족 4명이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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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01 07:29:46
    • 수정2013-11-01 07: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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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이 허술한 영세업소만 돌며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의 한 양초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고물상에 들어옵니다.

한참동안 고물상 이곳저곳을 뒤지더니 현금과 동파이프 등을 훔치고 달아납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보안이 허술한 당구장, 고물상 등을 돌며 금품 천 8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42살 박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박씨의 훔친 물건을 매입한 혐의로 장물업자 42살 김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대출 빚 때문에 가출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 한 켠을 휘감았습니다.

시커먼 연기도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정릉동의 한 양초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고장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 다대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며 지상 4층과 5층 사이에 멈춰섰습니다.

사고 30분 만에 엘리베이터에 갇힌 45살 장모 씨 일가족 4명이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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