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고통…‘수족냉증’ 주의
입력 2013.11.01 (07:41)
수정 2013.11.01 (0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고 시린 손과 발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는 자칫 큰 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과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찬 손발 때문에 설겆이나 빨래 등 집안 일을 하기 어렵고 잠을 이루기도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문지언(전주시 평화동) : "10대 때부터 손발이 차가웠었거든요. 이불을 덮고 자도 손발이 차가워서 수면양말같은 거 신고 자고..."
이런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으로, 아랫배나 무릎까지 저릿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호르몬 변화가 큰 40대 이상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냉증은 심혈관이나 면역 계통 질병의 초기 증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홍영주(전주예수병원 내과 전문의) : "이차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손가락 색깔이 변한다거나 통증이 있거나 저림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문의들은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는 피임약이나 편두통약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고 시린 손과 발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는 자칫 큰 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과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찬 손발 때문에 설겆이나 빨래 등 집안 일을 하기 어렵고 잠을 이루기도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문지언(전주시 평화동) : "10대 때부터 손발이 차가웠었거든요. 이불을 덮고 자도 손발이 차가워서 수면양말같은 거 신고 자고..."
이런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으로, 아랫배나 무릎까지 저릿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호르몬 변화가 큰 40대 이상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냉증은 심혈관이나 면역 계통 질병의 초기 증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홍영주(전주예수병원 내과 전문의) : "이차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손가락 색깔이 변한다거나 통증이 있거나 저림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문의들은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는 피임약이나 편두통약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찬바람 불면 고통…‘수족냉증’ 주의
-
- 입력 2013-11-01 07:43:35
- 수정2013-11-01 09:25:27

<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고 시린 손과 발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는 자칫 큰 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과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찬 손발 때문에 설겆이나 빨래 등 집안 일을 하기 어렵고 잠을 이루기도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문지언(전주시 평화동) : "10대 때부터 손발이 차가웠었거든요. 이불을 덮고 자도 손발이 차가워서 수면양말같은 거 신고 자고..."
이런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으로, 아랫배나 무릎까지 저릿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호르몬 변화가 큰 40대 이상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냉증은 심혈관이나 면역 계통 질병의 초기 증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홍영주(전주예수병원 내과 전문의) : "이차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손가락 색깔이 변한다거나 통증이 있거나 저림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문의들은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는 피임약이나 편두통약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고 시린 손과 발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는 자칫 큰 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과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찬 손발 때문에 설겆이나 빨래 등 집안 일을 하기 어렵고 잠을 이루기도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문지언(전주시 평화동) : "10대 때부터 손발이 차가웠었거든요. 이불을 덮고 자도 손발이 차가워서 수면양말같은 거 신고 자고..."
이런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으로, 아랫배나 무릎까지 저릿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호르몬 변화가 큰 40대 이상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냉증은 심혈관이나 면역 계통 질병의 초기 증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홍영주(전주예수병원 내과 전문의) : "이차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손가락 색깔이 변한다거나 통증이 있거나 저림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문의들은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는 피임약이나 편두통약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고아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