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임직원 사무실 8곳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13.11.01 (11:02)
수정 2013.11.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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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석채 회장의 수백억 원대 배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지난달 22일에 이어 KT 사옥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KT 본사와 광화문 사옥 등에 있는 임직원 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내부 보고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번 압수수색한 곳과 건물은 같지만 사무실은 다르다"며 "서둘러 압수수색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회사건물 39곳을 특정 펀드에 파는 과정에서 감정평가액의 75%만 받아 KT에 869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친인척 등 특정 인물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지하철 광고 사업과 인터넷 교육 사업을 추진해 KT에 2백억 원 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르완다에서 열리고 있는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국했으며, 이번 주말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KT 본사와 광화문 사옥 등에 있는 임직원 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내부 보고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번 압수수색한 곳과 건물은 같지만 사무실은 다르다"며 "서둘러 압수수색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회사건물 39곳을 특정 펀드에 파는 과정에서 감정평가액의 75%만 받아 KT에 869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친인척 등 특정 인물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지하철 광고 사업과 인터넷 교육 사업을 추진해 KT에 2백억 원 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르완다에서 열리고 있는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국했으며, 이번 주말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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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KT 임직원 사무실 8곳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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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1 11:02:13
- 수정2013-11-01 11:36:31
KT 이석채 회장의 수백억 원대 배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지난달 22일에 이어 KT 사옥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KT 본사와 광화문 사옥 등에 있는 임직원 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내부 보고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번 압수수색한 곳과 건물은 같지만 사무실은 다르다"며 "서둘러 압수수색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회사건물 39곳을 특정 펀드에 파는 과정에서 감정평가액의 75%만 받아 KT에 869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친인척 등 특정 인물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지하철 광고 사업과 인터넷 교육 사업을 추진해 KT에 2백억 원 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르완다에서 열리고 있는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국했으며, 이번 주말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KT 본사와 광화문 사옥 등에 있는 임직원 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내부 보고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번 압수수색한 곳과 건물은 같지만 사무실은 다르다"며 "서둘러 압수수색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회사건물 39곳을 특정 펀드에 파는 과정에서 감정평가액의 75%만 받아 KT에 869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친인척 등 특정 인물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지하철 광고 사업과 인터넷 교육 사업을 추진해 KT에 2백억 원 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르완다에서 열리고 있는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국했으며, 이번 주말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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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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