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사법부에 맡겨야” 민주 “대통령 사과로 매듭”

입력 2013.11.01 (12:02) 수정 2013.1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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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 놓고, 정치권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사법부 판단에 맡겨두고, 정치권은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자고 했고, 민주당은 재판 결과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사과로 정국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임세흠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가기관이 대선에 개입했다고, 오해를 사고 있는 것은 큰 문제지만, 정치권이 할 일을 제쳐두고 이 일에만 나선다고 해서 진실이 밝혀지는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정치권 공방은 논란만 증폭시키고, 국민 분열을 초래한다면서, 사법부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재보선은 과거로 인해서 미래로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이 멈출 수 없다는 국민의 심판이었다면서, 정치권이 법안과 예산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다가는 대통령 임기가 끝날지도 모른다며 대통령 사과로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역대 대통령들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자들의 문책 시점은 검찰 기소가 있은 뒤였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는 즉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회 내에 국정원 개혁 특위를 구성해 대선 관련 사건을 매듭 짓고 민생에 매진하자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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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사법부에 맡겨야” 민주 “대통령 사과로 매듭”
    • 입력 2013-11-01 12:03:54
    • 수정2013-11-01 13: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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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 놓고, 정치권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사법부 판단에 맡겨두고, 정치권은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자고 했고, 민주당은 재판 결과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사과로 정국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임세흠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가기관이 대선에 개입했다고, 오해를 사고 있는 것은 큰 문제지만, 정치권이 할 일을 제쳐두고 이 일에만 나선다고 해서 진실이 밝혀지는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정치권 공방은 논란만 증폭시키고, 국민 분열을 초래한다면서, 사법부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재보선은 과거로 인해서 미래로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이 멈출 수 없다는 국민의 심판이었다면서, 정치권이 법안과 예산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다가는 대통령 임기가 끝날지도 모른다며 대통령 사과로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역대 대통령들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자들의 문책 시점은 검찰 기소가 있은 뒤였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는 즉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회 내에 국정원 개혁 특위를 구성해 대선 관련 사건을 매듭 짓고 민생에 매진하자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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