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최종전…‘기적의 주인공은?’

입력 2013.11.01 (21:10) 수정 2013.11.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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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느팀이 이기더라도 기적의 주인공이 되는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7차전이 대구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최종전답게 열기가 뜨겁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결국 7차전까지 달려온 한국시리즈는 1회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두산이 1회초 이종욱의 2루타에 이어 김현수가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귀중한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했는데요. 만루 기회를 잡고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렇게 큰 경기에서는 항상 수비가 변수인데요.

3회 삼성 유격수의 실책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하게 되면서 삼성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또 한점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득점 기회를 여러차례 잡고도 병살타 등으로 번번히 무산시켰는데요.

이승엽의 방망이가 중요한 순간에 터졌습니다.

이승엽은 5회말 적시타를 터트려 한국시리즈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여세를 몰아 6회 또 한번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요.

여기에서 두산 3루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박석민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삼성은 7대 2까지 점수를 한꺼번에 벌리면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삼성이 이대로 이기면 1승 3패로 몰렸던 팀의 첫 우승 드라마가 되고, 정규리그 4위 팀의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이제부터 진짜 기적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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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리즈 최종전…‘기적의 주인공은?’
    • 입력 2013-11-01 21:11:48
    • 수정2013-11-01 22: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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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느팀이 이기더라도 기적의 주인공이 되는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7차전이 대구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최종전답게 열기가 뜨겁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결국 7차전까지 달려온 한국시리즈는 1회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두산이 1회초 이종욱의 2루타에 이어 김현수가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귀중한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했는데요. 만루 기회를 잡고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렇게 큰 경기에서는 항상 수비가 변수인데요.

3회 삼성 유격수의 실책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하게 되면서 삼성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또 한점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득점 기회를 여러차례 잡고도 병살타 등으로 번번히 무산시켰는데요.

이승엽의 방망이가 중요한 순간에 터졌습니다.

이승엽은 5회말 적시타를 터트려 한국시리즈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여세를 몰아 6회 또 한번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요.

여기에서 두산 3루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박석민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삼성은 7대 2까지 점수를 한꺼번에 벌리면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삼성이 이대로 이기면 1승 3패로 몰렸던 팀의 첫 우승 드라마가 되고, 정규리그 4위 팀의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이제부터 진짜 기적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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