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북·영남 비…미세먼지 농도 높아

<앵커 멘트>

11월의 첫 주말,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중부 서해안에 미세 먼지 농도도 높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요?

<리포트>

주말인 오늘 야외활동하실 때 여러 사항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선 미세 먼지와 관련한 대기질이 좋지 않은 곳이 있는데요.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모그,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데다가 연일 건조한 날씨로 미세 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은데요.

특히, 노란색으로 나타나는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민감군 영향권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 바람이 부는 곳에서 옷을 털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초미세 먼지농도를 막는데에는 일반 마스크보다 황사용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는 점 기억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전국의 하늘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전북, 영남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과 영동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어서 활동하실 때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광주 21도 대구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밤 늦게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