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신호 무시’ 등 횡단보도 사고 잇따라
입력 2013.11.01 (23:42)
수정 2013.11.02 (0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보행신호를 보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이 잇따라 차에 치여 숨지고 있습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거나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보행자를 보지 못해 참사가 잇따랐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도심의 한 도로입니다.
보행자 신호에 한 여성이 횡단 보도로 들어선 순간, 트럭이 그대로 질주합니다.
사고를 당한 48살 베트남 여성은 다음날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 57살 정 모씨는 휴대전화를 받으려다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안병철(목격자) : "치고 나서 브레이크를 잡았거든요. 차가 여기까지 밀려오고 사람도 같이 밀려왔어요."
보행자 신호를 보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8살 어린이도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자 48살 엄 모씨는 보행자 신호에 우회전을 하다, 횡단 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강경철(경찰) : "잠깐 서 있다가 신호를 보고 건너가던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겁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횡단 보도 교통사고는 5천 9백여 건, 이 가운데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운전자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고입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횡단 보도 정지선 지키기 단속에도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표승태(교수) : "항상 운전을 할 때는 전방주시를 태만히 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깊은 주의 운전이 필요합니다."
또, 횡단 보도를 건널 때는 초록 불이라도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신호가 깜빡이면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등 보행자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보행신호를 보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이 잇따라 차에 치여 숨지고 있습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거나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보행자를 보지 못해 참사가 잇따랐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도심의 한 도로입니다.
보행자 신호에 한 여성이 횡단 보도로 들어선 순간, 트럭이 그대로 질주합니다.
사고를 당한 48살 베트남 여성은 다음날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 57살 정 모씨는 휴대전화를 받으려다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안병철(목격자) : "치고 나서 브레이크를 잡았거든요. 차가 여기까지 밀려오고 사람도 같이 밀려왔어요."
보행자 신호를 보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8살 어린이도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자 48살 엄 모씨는 보행자 신호에 우회전을 하다, 횡단 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강경철(경찰) : "잠깐 서 있다가 신호를 보고 건너가던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겁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횡단 보도 교통사고는 5천 9백여 건, 이 가운데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운전자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고입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횡단 보도 정지선 지키기 단속에도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표승태(교수) : "항상 운전을 할 때는 전방주시를 태만히 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깊은 주의 운전이 필요합니다."
또, 횡단 보도를 건널 때는 초록 불이라도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신호가 깜빡이면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등 보행자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운전자 ‘신호 무시’ 등 횡단보도 사고 잇따라
-
- 입력 2013-11-02 09:30:07
- 수정2013-11-02 09:55:44

<앵커 멘트>
보행신호를 보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이 잇따라 차에 치여 숨지고 있습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거나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보행자를 보지 못해 참사가 잇따랐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도심의 한 도로입니다.
보행자 신호에 한 여성이 횡단 보도로 들어선 순간, 트럭이 그대로 질주합니다.
사고를 당한 48살 베트남 여성은 다음날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 57살 정 모씨는 휴대전화를 받으려다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안병철(목격자) : "치고 나서 브레이크를 잡았거든요. 차가 여기까지 밀려오고 사람도 같이 밀려왔어요."
보행자 신호를 보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8살 어린이도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자 48살 엄 모씨는 보행자 신호에 우회전을 하다, 횡단 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강경철(경찰) : "잠깐 서 있다가 신호를 보고 건너가던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겁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횡단 보도 교통사고는 5천 9백여 건, 이 가운데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운전자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고입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횡단 보도 정지선 지키기 단속에도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표승태(교수) : "항상 운전을 할 때는 전방주시를 태만히 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깊은 주의 운전이 필요합니다."
또, 횡단 보도를 건널 때는 초록 불이라도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신호가 깜빡이면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등 보행자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보행신호를 보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이 잇따라 차에 치여 숨지고 있습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거나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보행자를 보지 못해 참사가 잇따랐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30일 도심의 한 도로입니다.
보행자 신호에 한 여성이 횡단 보도로 들어선 순간, 트럭이 그대로 질주합니다.
사고를 당한 48살 베트남 여성은 다음날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 57살 정 모씨는 휴대전화를 받으려다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안병철(목격자) : "치고 나서 브레이크를 잡았거든요. 차가 여기까지 밀려오고 사람도 같이 밀려왔어요."
보행자 신호를 보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8살 어린이도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자 48살 엄 모씨는 보행자 신호에 우회전을 하다, 횡단 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강경철(경찰) : "잠깐 서 있다가 신호를 보고 건너가던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겁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횡단 보도 교통사고는 5천 9백여 건, 이 가운데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모두 운전자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고입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횡단 보도 정지선 지키기 단속에도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표승태(교수) : "항상 운전을 할 때는 전방주시를 태만히 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깊은 주의 운전이 필요합니다."
또, 횡단 보도를 건널 때는 초록 불이라도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신호가 깜빡이면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등 보행자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
-
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진정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