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놀이하던 고교생 환풍구로 추락해 사망
입력 2013.11.04 (06:08)
수정 2013.11.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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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친구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 놀이를 하던 고등학생이 지하 6층 높이의 환풍구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환풍구의 추락 방지용 덮개 중 한 개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백화점 건물 옆 환풍구입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17살 오 모 군이 이 환풍구 18미터 아래 바닥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율(부산시 좌동) :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옆에서 들어보니 학생이 여기서 떨어졌는데 호흡과 맥박이 없다고 해서 주민들이 많이 놀랐습니다."
사고 당시 오 군은 생일을 맞은 친구와 함께 환풍구 주변에서 생일 축하 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환풍구입니다.
평소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인접해 있고, 출입도 개방돼 있습니다.
친구들은 갑자기 사라진 오 군을 찾기 위해 환풍구 안을 들여다 봤고, 오 군의 모자가 보여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땐 환풍구의 추락 방지용 덮개 중 한 개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출동 소방대원 : "우리가 확인하기 위해 환풍구를 보니까 환풍구 위의 덮개가 한 개 열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 군이 높이 1미터가량의 환풍구 외벽을 뛰어넘다,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건물 관계자를 상대로 환풍구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친구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 놀이를 하던 고등학생이 지하 6층 높이의 환풍구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환풍구의 추락 방지용 덮개 중 한 개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백화점 건물 옆 환풍구입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17살 오 모 군이 이 환풍구 18미터 아래 바닥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율(부산시 좌동) :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옆에서 들어보니 학생이 여기서 떨어졌는데 호흡과 맥박이 없다고 해서 주민들이 많이 놀랐습니다."
사고 당시 오 군은 생일을 맞은 친구와 함께 환풍구 주변에서 생일 축하 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환풍구입니다.
평소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인접해 있고, 출입도 개방돼 있습니다.
친구들은 갑자기 사라진 오 군을 찾기 위해 환풍구 안을 들여다 봤고, 오 군의 모자가 보여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땐 환풍구의 추락 방지용 덮개 중 한 개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출동 소방대원 : "우리가 확인하기 위해 환풍구를 보니까 환풍구 위의 덮개가 한 개 열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 군이 높이 1미터가량의 환풍구 외벽을 뛰어넘다,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건물 관계자를 상대로 환풍구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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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축하놀이하던 고교생 환풍구로 추락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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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4 06:11:05
- 수정2013-11-04 0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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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 놀이를 하던 고등학생이 지하 6층 높이의 환풍구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환풍구의 추락 방지용 덮개 중 한 개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백화점 건물 옆 환풍구입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17살 오 모 군이 이 환풍구 18미터 아래 바닥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율(부산시 좌동) :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옆에서 들어보니 학생이 여기서 떨어졌는데 호흡과 맥박이 없다고 해서 주민들이 많이 놀랐습니다."
사고 당시 오 군은 생일을 맞은 친구와 함께 환풍구 주변에서 생일 축하 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환풍구입니다.
평소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인접해 있고, 출입도 개방돼 있습니다.
친구들은 갑자기 사라진 오 군을 찾기 위해 환풍구 안을 들여다 봤고, 오 군의 모자가 보여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땐 환풍구의 추락 방지용 덮개 중 한 개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출동 소방대원 : "우리가 확인하기 위해 환풍구를 보니까 환풍구 위의 덮개가 한 개 열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 군이 높이 1미터가량의 환풍구 외벽을 뛰어넘다,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건물 관계자를 상대로 환풍구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친구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 놀이를 하던 고등학생이 지하 6층 높이의 환풍구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환풍구의 추락 방지용 덮개 중 한 개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백화점 건물 옆 환풍구입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17살 오 모 군이 이 환풍구 18미터 아래 바닥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율(부산시 좌동) :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옆에서 들어보니 학생이 여기서 떨어졌는데 호흡과 맥박이 없다고 해서 주민들이 많이 놀랐습니다."
사고 당시 오 군은 생일을 맞은 친구와 함께 환풍구 주변에서 생일 축하 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환풍구입니다.
평소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인접해 있고, 출입도 개방돼 있습니다.
친구들은 갑자기 사라진 오 군을 찾기 위해 환풍구 안을 들여다 봤고, 오 군의 모자가 보여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땐 환풍구의 추락 방지용 덮개 중 한 개가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출동 소방대원 : "우리가 확인하기 위해 환풍구를 보니까 환풍구 위의 덮개가 한 개 열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 군이 높이 1미터가량의 환풍구 외벽을 뛰어넘다,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건물 관계자를 상대로 환풍구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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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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