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층간소음 겨울에 급증…여름보다 2배 많아 外

입력 2013.11.04 (07:31) 수정 2013.11.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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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이웃 간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층간소음 분쟁. 특히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층간소음 분쟁 10건 중 3건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추위 등 때문에 실내 생활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층간 소음으로는 아이들 뛰는 소리가 73%로 가장 많았고, 망치질 등 ‘쿵’하는 소리, 가구 끄는 소리 등이 지적됐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웃 간 대화로 해결 가능한 사례가 많다고 하지만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 모른다." "아파트 벽과 바닥은 나의 것만이 아니라, 이웃과 공유하는 것이기에 소음에 대해 더더욱 조심해야." "층간 흡음재를 더 채우는 등 공동주택 건설 시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5년간 수입 와인 4734병 구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청와대에서 소비한 외국산 와인이 4천 734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복분자 와인, 산머루 와인 등 국산 와인은 천290병에 불과했는데요.

이명박 정부가 겉으로는 '한식 세계화'를 외치면서 청와대 안에서는 와인 잔치를 벌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산 전통주를 사도 모자랄 판에…." "5년간 외국산 와인만 3억. 청와대인가 와인바인가." "국제회의 때 만찬주라고 전통주 내놓으면 뭐 하나. 실제로는 수입 와인만 마시는데. 이런 걸 표리부동이라고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 고령층 노후 자산 소진해”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6,70대 이상 고령층의 지갑이 점차 닫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LG 경제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현재의 60대는 소득이 가장 높은 4,50대에 자녀 교육비에 많은 비용을 써 노후를 위해 저축할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노후자산 1순위로 마련한 부동산도 금융위기 이후 유례없는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노후자산을 까먹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자신들이 만든 부동산이라는 함정에 발목 잡힌 셈." "사교육 열풍, 부동산 투기 열풍… 그 당시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됐을까." "이 사회 변화의 피해자가 된 것 같아, 씁쓸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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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04 07:40:04
    • 수정2013-11-04 09:05:16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이웃 간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층간소음 분쟁. 특히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층간소음 분쟁 10건 중 3건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추위 등 때문에 실내 생활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층간 소음으로는 아이들 뛰는 소리가 73%로 가장 많았고, 망치질 등 ‘쿵’하는 소리, 가구 끄는 소리 등이 지적됐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웃 간 대화로 해결 가능한 사례가 많다고 하지만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 모른다." "아파트 벽과 바닥은 나의 것만이 아니라, 이웃과 공유하는 것이기에 소음에 대해 더더욱 조심해야." "층간 흡음재를 더 채우는 등 공동주택 건설 시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5년간 수입 와인 4734병 구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청와대에서 소비한 외국산 와인이 4천 734병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복분자 와인, 산머루 와인 등 국산 와인은 천290병에 불과했는데요.

이명박 정부가 겉으로는 '한식 세계화'를 외치면서 청와대 안에서는 와인 잔치를 벌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산 전통주를 사도 모자랄 판에…." "5년간 외국산 와인만 3억. 청와대인가 와인바인가." "국제회의 때 만찬주라고 전통주 내놓으면 뭐 하나. 실제로는 수입 와인만 마시는데. 이런 걸 표리부동이라고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 고령층 노후 자산 소진해”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6,70대 이상 고령층의 지갑이 점차 닫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LG 경제연구원의 자료를 보면, 현재의 60대는 소득이 가장 높은 4,50대에 자녀 교육비에 많은 비용을 써 노후를 위해 저축할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노후자산 1순위로 마련한 부동산도 금융위기 이후 유례없는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노후자산을 까먹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국, 자신들이 만든 부동산이라는 함정에 발목 잡힌 셈." "사교육 열풍, 부동산 투기 열풍… 그 당시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됐을까." "이 사회 변화의 피해자가 된 것 같아, 씁쓸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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