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아이디어 제품 한자리에

입력 2013.11.04 (11:06) 수정 2013.11.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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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는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하는 행사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독일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이 대거 소개됐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 세계 신생 벤처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한 데 모이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행사 현장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참가 자격을 얻는 행사인만큼 소개된 제품들이 하나같이 기발한데요.

언뜻 보기에는 여느 스마트 기기와 다를 게 없죠?

그런데 이 남성, 손을 하나도 쓰지 않고 게임을 하고 있네요.

신기하게도 그냥 보고만 있으면 됩니다.

휴대전화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눈으로 조절할 수 있는 '아이 트라이브(Eye Tribe)'라는 기술 덕분입니다.

동공에서 반사되는 적외선을 포착하는 원리로 작동되는데요.

전자 책의 한 페이지를 다 읽으면 책장이 자동으로 넘겨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순 앨스트럽 요한센('사용자 시선 추적 기술' 개발자) : “현재 대중화된 터치 스크린처럼 시선 추적 장치가 5년 안에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것입니다.”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작은 프린터도 '테크크런치' 행사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지만 활용도는 무척 높은데요.

지갑 안에 보관이 용이한 크기로 잡지나 신문, 그리고 오늘의 일정 등을 뽑을 수 있고,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의 정보도 휴대하기 편리한 크기의 종이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위에 작은 프로펠러가 달려있습니다.

이 기기는 실시간으로 풍속을 측정해 스마트폰에 정보는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개발자들은 특히 윈드 서핑 같은 바람에 많은 영향을 받는 레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마리아 코어너 니센(풍속 측정기 개발자) : “회전체 안에 네 개의 자석이 들어있어 날개가 회전하면 자기장이 발생하는데 스마트폰이 이것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풍속을 측정하는 원리입니다.”

이밖에도 심장 박동과 혈액의 산소 수치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주는 손목 밴드, 인터넷 상에 올라온 각종 요리법의 영양 성분과 유의점을 분석해주는 건강 관련 기술과 장비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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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이모저모] 아이디어 제품 한자리에
    • 입력 2013-11-04 11:08:25
    • 수정2013-11-04 13:30:5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는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하는 행사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독일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이 대거 소개됐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 세계 신생 벤처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한 데 모이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행사 현장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참가 자격을 얻는 행사인만큼 소개된 제품들이 하나같이 기발한데요.

언뜻 보기에는 여느 스마트 기기와 다를 게 없죠?

그런데 이 남성, 손을 하나도 쓰지 않고 게임을 하고 있네요.

신기하게도 그냥 보고만 있으면 됩니다.

휴대전화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눈으로 조절할 수 있는 '아이 트라이브(Eye Tribe)'라는 기술 덕분입니다.

동공에서 반사되는 적외선을 포착하는 원리로 작동되는데요.

전자 책의 한 페이지를 다 읽으면 책장이 자동으로 넘겨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순 앨스트럽 요한센('사용자 시선 추적 기술' 개발자) : “현재 대중화된 터치 스크린처럼 시선 추적 장치가 5년 안에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것입니다.”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작은 프린터도 '테크크런치' 행사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지만 활용도는 무척 높은데요.

지갑 안에 보관이 용이한 크기로 잡지나 신문, 그리고 오늘의 일정 등을 뽑을 수 있고,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의 정보도 휴대하기 편리한 크기의 종이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위에 작은 프로펠러가 달려있습니다.

이 기기는 실시간으로 풍속을 측정해 스마트폰에 정보는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개발자들은 특히 윈드 서핑 같은 바람에 많은 영향을 받는 레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마리아 코어너 니센(풍속 측정기 개발자) : “회전체 안에 네 개의 자석이 들어있어 날개가 회전하면 자기장이 발생하는데 스마트폰이 이것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풍속을 측정하는 원리입니다.”

이밖에도 심장 박동과 혈액의 산소 수치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주는 손목 밴드, 인터넷 상에 올라온 각종 요리법의 영양 성분과 유의점을 분석해주는 건강 관련 기술과 장비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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