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국감 막바지…‘대선 개입 의혹·군 인사’

<앵커 멘트>

이번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가 끝나갑니다.

정쟁이 난무했습니다.

국정원 파문은 골이 더 깊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서청원 의원이 돌아온 여권, 그리고 보궐 선거 패배한 야권 모두 정중동.. 변화 움직임이 거셉니다.

게다가 기무사령관 교체 파문이 일고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상황..

해석이 필요해보입니다.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김태일 교수, 국민대 행정학과 홍성걸 교수 자리했습니다.

<질문> 두분 서로 잘 아시죠?

<질문> 국정감사 끝나갑니다.

두분 교수님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질문> 오늘부터는 또 국정원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앞에서 출입 기자를 통해 들으셨지만, 오늘도 날카로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국정감사가 여야 힘겨루기로 끝나는 분위긴데요?

<질문> 방금 전 안철수 의원이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공식 제안했는데?

국정원 수사 파문, 그럼 출구는 어떻게 잡아야한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원장 남은 정기국회 이제 한달 조금 더 남았는데.. 여야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뭐라고 보시는지?

여당은 벌써 새해 예산안 빨리 처리하자고 야당 압박 하고 있는데?

<질문> 이 와중에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 교체를 놓고 당사자가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질문> 김관진 국방장관은 기무사령관의 대통령 직보에 대해 이미 잘못된 관행이라는 시각이 있었고, 그런데도 기무사령관의 대통령 직보가 그것도 국방장관에 대한 비판적 정보가 담긴 정보가 계속 청와대로 전해지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보고계통이라는게 있지않나?

<질문> 검찰총장 교체때 진영 전복지부 장관때도 그랬고 심지어 군에서도 항명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인사때마다 갈등이 자꾸 되풀이된다는 지적은?

<질문> 이런건 어떻게보시는지?

내란음모죄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세비 지출을 중단하도록 하는 법안 은 어떻게 보시는지?

<질문> 이제 7선의 서청원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복귀했습니다.

실세중 실세의 귀환.. 여권 권력지도 바뀔 것이다 가 대체적인 언론의 분석인데?

그럼 상대적으로 여권내 김무성의원의 입지는 약해지나?

서청원 의원의 등장으로 내년 봄으로 예정된 차기 당권에서 멀어지나?

당장 여권내에서 서청원 의원의 역할을 좀 정리해주시면?

<질문> 야권 역시 이번 보궐 선거로 변화가 있을까?

민주당, 안철수의원의 신 정의당 과의 정책 연대 또는 신야권연대 관측도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종북 의혹을 받게되는 통합진보당만 제외하게되는데..

<질문> 마무리를 할 시간인데요.

프랑스 방문중인 박대통령이 르몽드지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북한 지도자를 만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나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답했어요?

지난 5월 미국 방문 당시 워싱턴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 당장은 그렇게 해서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라고.. 상당히 온도차가 느껴지는데, 물론 청와대는 어제 원칙적인 답변이다고 밝혔는데요?

정치권 현안, 좀 깊이 들어다 봤습니다.

김태일 영남대 정외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