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김신욱, 홍명보호 원톱 도전

입력 2013.11.04 (21:48) 수정 2013.11.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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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달 스위스와 러시아전에 출전할 홍명보 호 5기가 발표됐는데요.

머리만 아니라 발도 잘 쓰고 있는 김신욱이 다시 승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cm의 큰 키를 이용한 무시무시한 헤딩력 뿐만 아니라, 발 쓰는 기술도 진화하며 K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선 김신욱.

지난 7월 동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서 빠졌던 김신욱이 3개월여 만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홍 감독은 오는 15일 스위스, 19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에 김신욱을 원톱 자원으로 뽑았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어떤 선수보다 아주 팀의 중요한 무기로 쓸 수 있는 선수라고 제가 말씀드렸고요."

김신욱으로서는 활동량을 늘려 손흥민과 이청용 등 해외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보여줘야 합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대표팀 공격수) : "제가 해야 될 축구와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잘 생각해서,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주영은 아직 100% 몸상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번에도 빠졌습니다.

홍감독은 내년 1월 이적상황을 지켜본 뒤 합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중인 구자철 대신에는 남태희가 처음으로 뽑혀, 김보경과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 될 스위스, 러시아전을 앞둔 대표팀은 오는 12일 소집돼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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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격의 거인 김신욱, 홍명보호 원톱 도전
    • 입력 2013-11-04 21:50:15
    • 수정2013-11-04 22: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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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달 스위스와 러시아전에 출전할 홍명보 호 5기가 발표됐는데요.

머리만 아니라 발도 잘 쓰고 있는 김신욱이 다시 승선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6cm의 큰 키를 이용한 무시무시한 헤딩력 뿐만 아니라, 발 쓰는 기술도 진화하며 K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선 김신욱.

지난 7월 동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서 빠졌던 김신욱이 3개월여 만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홍 감독은 오는 15일 스위스, 19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에 김신욱을 원톱 자원으로 뽑았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어떤 선수보다 아주 팀의 중요한 무기로 쓸 수 있는 선수라고 제가 말씀드렸고요."

김신욱으로서는 활동량을 늘려 손흥민과 이청용 등 해외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보여줘야 합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대표팀 공격수) : "제가 해야 될 축구와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잘 생각해서,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주영은 아직 100% 몸상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번에도 빠졌습니다.

홍감독은 내년 1월 이적상황을 지켜본 뒤 합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중인 구자철 대신에는 남태희가 처음으로 뽑혀, 김보경과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 될 스위스, 러시아전을 앞둔 대표팀은 오는 12일 소집돼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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