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7일 박은선 관련 기자회견
입력 2013.11.06 (17:15)
수정 2013.11.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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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체육회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 박은선(27·서울시청) 논란에 관해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에서 서정호 서울시청 감독과 김준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박은선 논란에 대한 공식 견해를 밝힐 것이라고 6일 말했다.
박은선은 이 자리에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여자축구연맹관계자는 5일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박은선을 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며 "박은선을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6개 구단은 박은선의 성 정체성을 의심하며 이 같은 집단행동을 모의했다. 박은선은 당당한 풍채와 특유의 저음 때문에 성별 논란을 받은 적 있다.
파장이 커지자 서울시청은 이날 오전부터 구단 고위층이 회의에 들어가 대책을 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견해를 밝히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청은 서울시체육회 산하 단체다.
애초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서 열리는 리그 구단 단장회의에서 박은선 출전 금지에 대한 서면 결의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란이 일자 단장회의는 취소됐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시장 이전에 딸을 둔 아버지의 마음으로 박은선 선수의 인권과 관련된 억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에서 서정호 서울시청 감독과 김준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박은선 논란에 대한 공식 견해를 밝힐 것이라고 6일 말했다.
박은선은 이 자리에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여자축구연맹관계자는 5일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박은선을 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며 "박은선을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6개 구단은 박은선의 성 정체성을 의심하며 이 같은 집단행동을 모의했다. 박은선은 당당한 풍채와 특유의 저음 때문에 성별 논란을 받은 적 있다.
파장이 커지자 서울시청은 이날 오전부터 구단 고위층이 회의에 들어가 대책을 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견해를 밝히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청은 서울시체육회 산하 단체다.
애초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서 열리는 리그 구단 단장회의에서 박은선 출전 금지에 대한 서면 결의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란이 일자 단장회의는 취소됐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시장 이전에 딸을 둔 아버지의 마음으로 박은선 선수의 인권과 관련된 억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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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체육회, 7일 박은선 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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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6 17:15:33
- 수정2013-11-06 19:40:53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 박은선(27·서울시청) 논란에 관해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에서 서정호 서울시청 감독과 김준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박은선 논란에 대한 공식 견해를 밝힐 것이라고 6일 말했다.
박은선은 이 자리에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여자축구연맹관계자는 5일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박은선을 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며 "박은선을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6개 구단은 박은선의 성 정체성을 의심하며 이 같은 집단행동을 모의했다. 박은선은 당당한 풍채와 특유의 저음 때문에 성별 논란을 받은 적 있다.
파장이 커지자 서울시청은 이날 오전부터 구단 고위층이 회의에 들어가 대책을 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견해를 밝히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청은 서울시체육회 산하 단체다.
애초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서 열리는 리그 구단 단장회의에서 박은선 출전 금지에 대한 서면 결의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란이 일자 단장회의는 취소됐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시장 이전에 딸을 둔 아버지의 마음으로 박은선 선수의 인권과 관련된 억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에서 서정호 서울시청 감독과 김준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박은선 논란에 대한 공식 견해를 밝힐 것이라고 6일 말했다.
박은선은 이 자리에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여자축구연맹관계자는 5일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박은선을 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며 "박은선을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6개 구단은 박은선의 성 정체성을 의심하며 이 같은 집단행동을 모의했다. 박은선은 당당한 풍채와 특유의 저음 때문에 성별 논란을 받은 적 있다.
파장이 커지자 서울시청은 이날 오전부터 구단 고위층이 회의에 들어가 대책을 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견해를 밝히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청은 서울시체육회 산하 단체다.
애초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서 열리는 리그 구단 단장회의에서 박은선 출전 금지에 대한 서면 결의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란이 일자 단장회의는 취소됐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시장 이전에 딸을 둔 아버지의 마음으로 박은선 선수의 인권과 관련된 억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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