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日축구, 새 유니폼에 욱일기 형상화

입력 2013.11.06 (18:59) 수정 2013.11.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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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니폼에 욱일기를 형상화한 문양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스페인어권의 축구 유니폼 정보 사이트인 '토도 소브레 카미세타스'는 5일(현지시간) 일본 대표팀의 새 유니폼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사진 속 유니폼의 색깔은 일본 축구대표팀의 전통적인 상징색인 파란색이며, 왼쪽 가슴 부위의 일본 축구협회 패치를 중심으로 약간 반짝거리는 재질로 된 11개의 방사형 문양이 그려져 있다.

문제의 문양이 실제 욱일기처럼 붉은색인 것은 아니지만 이를 연상시키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이 사이트도 유니폼을 두고 "등에 그려진 붉은 선과 함께 유니폼에는 떠오르는 태양(rising sun)이 그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욱일기는 영어로 'Rising Sun Flag'로 번역된다.

아직 일본 축구협회는 새 유니폼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일본 대표팀이 현재 착용하는 유니폼은 2011년 12월 공개된 것이다.

만약 일본 축구협회가 이번에 유출된 디자인대로 새 유니폼을 채택한다면 동아시아 국가들의 공분을 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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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가는 日축구, 새 유니폼에 욱일기 형상화
    • 입력 2013-11-06 18:59:46
    • 수정2013-11-06 19:13:40
    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니폼에 욱일기를 형상화한 문양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스페인어권의 축구 유니폼 정보 사이트인 '토도 소브레 카미세타스'는 5일(현지시간) 일본 대표팀의 새 유니폼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사진 속 유니폼의 색깔은 일본 축구대표팀의 전통적인 상징색인 파란색이며, 왼쪽 가슴 부위의 일본 축구협회 패치를 중심으로 약간 반짝거리는 재질로 된 11개의 방사형 문양이 그려져 있다.

문제의 문양이 실제 욱일기처럼 붉은색인 것은 아니지만 이를 연상시키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이 사이트도 유니폼을 두고 "등에 그려진 붉은 선과 함께 유니폼에는 떠오르는 태양(rising sun)이 그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욱일기는 영어로 'Rising Sun Flag'로 번역된다.

아직 일본 축구협회는 새 유니폼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일본 대표팀이 현재 착용하는 유니폼은 2011년 12월 공개된 것이다.

만약 일본 축구협회가 이번에 유출된 디자인대로 새 유니폼을 채택한다면 동아시아 국가들의 공분을 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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