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아침에 약한 ‘비’…입시 추위 없을 듯

수능일인 내일 시험장으로 향하는 아침에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엔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입시 추위는 없겠지만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는데요, 체온조절이 쉽게 옷을 여러 겹으로 입는 편이 낫겠습니다.

옛말에 과거공부 하는 집에서는 엿 고는 단내가 난다는 말이 있는데요.

엿은 포도당의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고요, 스트레스로 인한 배탈 증상을 완화해 내일 간식으로 챙겨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비의 양은 적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는데요, 오후에 하늘은 맑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0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서울 15도 부산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주말에 비가 온 뒤, 다음주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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