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회의록 미이관은 단순 실수”
입력 2013.11.06 (23:30)
수정 2013.11.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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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오늘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문 의원은 조사가 시작된 지 9시간 만인 조금 전 검찰청사를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어떤 조사를 벌였습니까?
<리포트>
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조금 전인 11시 20분 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오후 2시 쯤 검찰청에 출석했으니까 조사 시작 9시간 여 만인데요,
지금까지 검찰은 회의록 초본은 삭제됐고 회의록 수정본은 대통령기록관에 넘어가지 않았다고 확인한 상태인데요,
검찰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의원이 이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캐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의원 측은 수정본이 있었기 때문에 초본을 삭제했고 수정본을 이관하지 않은 것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의원은 조사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이 사건의 본질은 국정원과 여당이 회의록을 불법적으로 빼돌려 선거에 악용한 것이라며 검찰이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문 의원 조사가 끝남에 따라 처벌 대상자와 수위를 결정해 조만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오늘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문 의원은 조사가 시작된 지 9시간 만인 조금 전 검찰청사를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어떤 조사를 벌였습니까?
<리포트>
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조금 전인 11시 20분 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오후 2시 쯤 검찰청에 출석했으니까 조사 시작 9시간 여 만인데요,
지금까지 검찰은 회의록 초본은 삭제됐고 회의록 수정본은 대통령기록관에 넘어가지 않았다고 확인한 상태인데요,
검찰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의원이 이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캐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의원 측은 수정본이 있었기 때문에 초본을 삭제했고 수정본을 이관하지 않은 것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의원은 조사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이 사건의 본질은 국정원과 여당이 회의록을 불법적으로 빼돌려 선거에 악용한 것이라며 검찰이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문 의원 조사가 끝남에 따라 처벌 대상자와 수위를 결정해 조만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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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회의록 미이관은 단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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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07 07:08:32
- 수정2013-11-07 0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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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오늘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문 의원은 조사가 시작된 지 9시간 만인 조금 전 검찰청사를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어떤 조사를 벌였습니까?
<리포트>
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조금 전인 11시 20분 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오후 2시 쯤 검찰청에 출석했으니까 조사 시작 9시간 여 만인데요,
지금까지 검찰은 회의록 초본은 삭제됐고 회의록 수정본은 대통령기록관에 넘어가지 않았다고 확인한 상태인데요,
검찰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의원이 이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캐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의원 측은 수정본이 있었기 때문에 초본을 삭제했고 수정본을 이관하지 않은 것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의원은 조사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이 사건의 본질은 국정원과 여당이 회의록을 불법적으로 빼돌려 선거에 악용한 것이라며 검찰이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문 의원 조사가 끝남에 따라 처벌 대상자와 수위를 결정해 조만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오늘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문 의원은 조사가 시작된 지 9시간 만인 조금 전 검찰청사를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윤 기자!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어떤 조사를 벌였습니까?
<리포트>
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조금 전인 11시 20분 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오후 2시 쯤 검찰청에 출석했으니까 조사 시작 9시간 여 만인데요,
지금까지 검찰은 회의록 초본은 삭제됐고 회의록 수정본은 대통령기록관에 넘어가지 않았다고 확인한 상태인데요,
검찰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의원이 이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캐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의원 측은 수정본이 있었기 때문에 초본을 삭제했고 수정본을 이관하지 않은 것은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의원은 조사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이 사건의 본질은 국정원과 여당이 회의록을 불법적으로 빼돌려 선거에 악용한 것이라며 검찰이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문 의원 조사가 끝남에 따라 처벌 대상자와 수위를 결정해 조만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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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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