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찬 바람에 단풍잎 ‘우수수’
입력 2013.11.10 (21:03)
수정 2013.11.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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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인데요.
단풍잎도 이젠 낙엽이 되고 있죠.
고궁에 가득한 막바지 가을의 정취, 김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랗고 빨간 단풍이 막바지 화려한 빛깔을 내뿜습니다.
돌담길엔 노란 융단이 깔렸습니다.
수북히 쌓인 은행 잎은 아이들의 놀이터입니다.
어느덧 중년이 된 나이...
친구와 은행 나뭇잎을 던지며 옛 추억을 더듬어봅니다.
<인터뷰> 이은숙·이정순 : “가는 가을 아쉬워서 단풍보고 노란 은행잎 그 마지막 가을 느끼고 싶어서 친구도 또 좋은 친구고 그래서 같이 만끽하러 나왔습니다."
찬바람에 울긋불긋 나뭇잎이 연못에 드리워지면서 말 그대로 한 폭의 동양화가 됩니다.
국왕이 정사의 시름을 놓고 잠시 거닐었을 그 길.
늦가을 찬바람에 머리 위로 낙엽이 우수수 쏟아지고..
낙엽 밟는 소리에 떠나가는 가을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수정 : "옛날 궁궐에 운치와 어울러서 서울시내에 이런 너무 고운 단풍이 있다는게 경이롭습니다."
단풍이 어느덧 낙엽으로..
겨울을 부르는 찬바람에 고궁엔 늦가을의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인데요.
단풍잎도 이젠 낙엽이 되고 있죠.
고궁에 가득한 막바지 가을의 정취, 김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랗고 빨간 단풍이 막바지 화려한 빛깔을 내뿜습니다.
돌담길엔 노란 융단이 깔렸습니다.
수북히 쌓인 은행 잎은 아이들의 놀이터입니다.
어느덧 중년이 된 나이...
친구와 은행 나뭇잎을 던지며 옛 추억을 더듬어봅니다.
<인터뷰> 이은숙·이정순 : “가는 가을 아쉬워서 단풍보고 노란 은행잎 그 마지막 가을 느끼고 싶어서 친구도 또 좋은 친구고 그래서 같이 만끽하러 나왔습니다."
찬바람에 울긋불긋 나뭇잎이 연못에 드리워지면서 말 그대로 한 폭의 동양화가 됩니다.
국왕이 정사의 시름을 놓고 잠시 거닐었을 그 길.
늦가을 찬바람에 머리 위로 낙엽이 우수수 쏟아지고..
낙엽 밟는 소리에 떠나가는 가을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수정 : "옛날 궁궐에 운치와 어울러서 서울시내에 이런 너무 고운 단풍이 있다는게 경이롭습니다."
단풍이 어느덧 낙엽으로..
겨울을 부르는 찬바람에 고궁엔 늦가을의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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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끝…찬 바람에 단풍잎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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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0 21:04:48
- 수정2013-11-10 22:07:03
![](/data/news/2013/11/10/2752961_30.jpg)
<앵커 멘트>
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인데요.
단풍잎도 이젠 낙엽이 되고 있죠.
고궁에 가득한 막바지 가을의 정취, 김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랗고 빨간 단풍이 막바지 화려한 빛깔을 내뿜습니다.
돌담길엔 노란 융단이 깔렸습니다.
수북히 쌓인 은행 잎은 아이들의 놀이터입니다.
어느덧 중년이 된 나이...
친구와 은행 나뭇잎을 던지며 옛 추억을 더듬어봅니다.
<인터뷰> 이은숙·이정순 : “가는 가을 아쉬워서 단풍보고 노란 은행잎 그 마지막 가을 느끼고 싶어서 친구도 또 좋은 친구고 그래서 같이 만끽하러 나왔습니다."
찬바람에 울긋불긋 나뭇잎이 연못에 드리워지면서 말 그대로 한 폭의 동양화가 됩니다.
국왕이 정사의 시름을 놓고 잠시 거닐었을 그 길.
늦가을 찬바람에 머리 위로 낙엽이 우수수 쏟아지고..
낙엽 밟는 소리에 떠나가는 가을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수정 : "옛날 궁궐에 운치와 어울러서 서울시내에 이런 너무 고운 단풍이 있다는게 경이롭습니다."
단풍이 어느덧 낙엽으로..
겨울을 부르는 찬바람에 고궁엔 늦가을의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인데요.
단풍잎도 이젠 낙엽이 되고 있죠.
고궁에 가득한 막바지 가을의 정취, 김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랗고 빨간 단풍이 막바지 화려한 빛깔을 내뿜습니다.
돌담길엔 노란 융단이 깔렸습니다.
수북히 쌓인 은행 잎은 아이들의 놀이터입니다.
어느덧 중년이 된 나이...
친구와 은행 나뭇잎을 던지며 옛 추억을 더듬어봅니다.
<인터뷰> 이은숙·이정순 : “가는 가을 아쉬워서 단풍보고 노란 은행잎 그 마지막 가을 느끼고 싶어서 친구도 또 좋은 친구고 그래서 같이 만끽하러 나왔습니다."
찬바람에 울긋불긋 나뭇잎이 연못에 드리워지면서 말 그대로 한 폭의 동양화가 됩니다.
국왕이 정사의 시름을 놓고 잠시 거닐었을 그 길.
늦가을 찬바람에 머리 위로 낙엽이 우수수 쏟아지고..
낙엽 밟는 소리에 떠나가는 가을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수정 : "옛날 궁궐에 운치와 어울러서 서울시내에 이런 너무 고운 단풍이 있다는게 경이롭습니다."
단풍이 어느덧 낙엽으로..
겨울을 부르는 찬바람에 고궁엔 늦가을의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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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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