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숭례문 부실복구 철저 조사…엄중 문책”

입력 2013.11.11 (21:24) 수정 2013.11.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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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엄벌을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쩍쩍 갈라지고, 곳곳이 떨어져 나간 단청.

지난 5월, 5년 만에 복구된 국보 1호 숭례문의 지금 모습입니다.

문화재청이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복원식에 참석해 문화 유산 보존을 강조했던 박근혜 대통령.

<녹취> 박 대통령(5월 4일) : "우리 문화의 뿌리인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화재 부실 복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엄벌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청와대 홍보수석) : "부실 관리 복구에 대해 그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른바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중시하는 사안이라고 이 수석은 전했습니다.

숭례문 뿐 아니라 경주 석굴암 등 주요 문화재 일제 점검을 통해 문제가 드러난다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재 부실 복구 문제를 원전비리 못지 않게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비리 사슬이 있다면 원천적으로 뿌리뽑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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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숭례문 부실복구 철저 조사…엄중 문책”
    • 입력 2013-11-11 21:24:43
    • 수정2013-11-11 2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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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엄벌을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쩍쩍 갈라지고, 곳곳이 떨어져 나간 단청.

지난 5월, 5년 만에 복구된 국보 1호 숭례문의 지금 모습입니다.

문화재청이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복원식에 참석해 문화 유산 보존을 강조했던 박근혜 대통령.

<녹취> 박 대통령(5월 4일) : "우리 문화의 뿌리인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화재 부실 복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엄벌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청와대 홍보수석) : "부실 관리 복구에 대해 그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른바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중시하는 사안이라고 이 수석은 전했습니다.

숭례문 뿐 아니라 경주 석굴암 등 주요 문화재 일제 점검을 통해 문제가 드러난다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재 부실 복구 문제를 원전비리 못지 않게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비리 사슬이 있다면 원천적으로 뿌리뽑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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