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용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3명 모두 사망

입력 2013.11.13 (12:13) 수정 2013.11.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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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경북 영덕에서 실종됐던 훈련용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훈련 교관과 탑승자 등 3명 모두가 영덕군 칠보산 정상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서대 소속의 이 훈련용 경비행기는 충남 태안에서 이륙한 것으로 울진 공항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비행기가 처참하게 두동강 났습니다.

부서진 잔해도 여기저기 널부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실종된 훈련용 경비행기는 오늘 아침 7시10분 쯤 경북 영덕군의 칠보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훈련 교관 28살 윤모 씨와 비행 훈련을 받던 학생 20살 배모 씨 등 3명 모두 숨졌습니다.

이 경비행기는 충남 서산의 한서대학교 항공학부 소속으로 어제 오후 5시50분에 충남 태안 비행장을 출발해 저녁 7시 반에 울진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한서대 관계자 "경비행기인데 자가용 면허 취득 할려면 야간 비행을 2시간 이상 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 소속의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도 급히 사고조사 인력을 보내 원인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블랙박스가 있다고 해도 그걸로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자료 조사 다 해봐야.."

경찰과 소방당국도 시신과 비행기 잔해를 수습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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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용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3명 모두 사망
    • 입력 2013-11-13 12:14:46
    • 수정2013-11-13 13: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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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북 영덕에서 실종됐던 훈련용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훈련 교관과 탑승자 등 3명 모두가 영덕군 칠보산 정상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서대 소속의 이 훈련용 경비행기는 충남 태안에서 이륙한 것으로 울진 공항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비행기가 처참하게 두동강 났습니다.

부서진 잔해도 여기저기 널부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실종된 훈련용 경비행기는 오늘 아침 7시10분 쯤 경북 영덕군의 칠보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훈련 교관 28살 윤모 씨와 비행 훈련을 받던 학생 20살 배모 씨 등 3명 모두 숨졌습니다.

이 경비행기는 충남 서산의 한서대학교 항공학부 소속으로 어제 오후 5시50분에 충남 태안 비행장을 출발해 저녁 7시 반에 울진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 한서대 관계자 "경비행기인데 자가용 면허 취득 할려면 야간 비행을 2시간 이상 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 소속의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도 급히 사고조사 인력을 보내 원인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블랙박스가 있다고 해도 그걸로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자료 조사 다 해봐야.."

경찰과 소방당국도 시신과 비행기 잔해를 수습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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