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청문회…떡값 논란 한 때 파행
입력 2013.11.13 (19:16)
수정 2013.11.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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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삼성 떡값 의혹 논란으로 여야간 공방이 거셌습니다.
김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 과정에 대한 추궁도 거셌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삼성 떡값 리스트에 김진태 후보자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신경민 의원은 과거 삼성특검 수사 자료 내용에 김 후보자를 비롯해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과 황교안 법무부장관 등이 삼성의 관리 대상으로 나온다고 주장했지만 명확한 출처를 대지는 못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단돈 10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하고, 근거가 있으면 감찰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2008년 삼성에 대한 특검 당시 자신이 국회의원 자격으로 요청해 받은 자료에 김 후보자 등이 포함된 삼성 관리 대상 리스트가 있었고, 해당 자료는 대검찰청에도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떡값 리스트를 갖고 있다면 당장 공개하라며 강력 반발했고, 청문회는 한 때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원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물었고, 민주당 의원들은 장남의 병역 면제 의혹 등을 추궁했습니다.
민주당 서영교 원은 김 후보자의 아들이 신장에 병이 있어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하지만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한 진료 기록 등을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검찰총장에 임명되면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전현직 직원의 매관매직 의혹과 여직원 감금 등 인권유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삼성 떡값 의혹 논란으로 여야간 공방이 거셌습니다.
김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 과정에 대한 추궁도 거셌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삼성 떡값 리스트에 김진태 후보자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신경민 의원은 과거 삼성특검 수사 자료 내용에 김 후보자를 비롯해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과 황교안 법무부장관 등이 삼성의 관리 대상으로 나온다고 주장했지만 명확한 출처를 대지는 못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단돈 10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하고, 근거가 있으면 감찰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2008년 삼성에 대한 특검 당시 자신이 국회의원 자격으로 요청해 받은 자료에 김 후보자 등이 포함된 삼성 관리 대상 리스트가 있었고, 해당 자료는 대검찰청에도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떡값 리스트를 갖고 있다면 당장 공개하라며 강력 반발했고, 청문회는 한 때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원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물었고, 민주당 의원들은 장남의 병역 면제 의혹 등을 추궁했습니다.
민주당 서영교 원은 김 후보자의 아들이 신장에 병이 있어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하지만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한 진료 기록 등을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검찰총장에 임명되면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전현직 직원의 매관매직 의혹과 여직원 감금 등 인권유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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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청문회…떡값 논란 한 때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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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1-13 1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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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삼성 떡값 의혹 논란으로 여야간 공방이 거셌습니다.
김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 과정에 대한 추궁도 거셌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삼성 떡값 리스트에 김진태 후보자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신경민 의원은 과거 삼성특검 수사 자료 내용에 김 후보자를 비롯해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과 황교안 법무부장관 등이 삼성의 관리 대상으로 나온다고 주장했지만 명확한 출처를 대지는 못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단돈 10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하고, 근거가 있으면 감찰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2008년 삼성에 대한 특검 당시 자신이 국회의원 자격으로 요청해 받은 자료에 김 후보자 등이 포함된 삼성 관리 대상 리스트가 있었고, 해당 자료는 대검찰청에도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떡값 리스트를 갖고 있다면 당장 공개하라며 강력 반발했고, 청문회는 한 때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원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물었고, 민주당 의원들은 장남의 병역 면제 의혹 등을 추궁했습니다.
민주당 서영교 원은 김 후보자의 아들이 신장에 병이 있어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하지만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한 진료 기록 등을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검찰총장에 임명되면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전현직 직원의 매관매직 의혹과 여직원 감금 등 인권유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삼성 떡값 의혹 논란으로 여야간 공방이 거셌습니다.
김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 과정에 대한 추궁도 거셌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삼성 떡값 리스트에 김진태 후보자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신경민 의원은 과거 삼성특검 수사 자료 내용에 김 후보자를 비롯해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과 황교안 법무부장관 등이 삼성의 관리 대상으로 나온다고 주장했지만 명확한 출처를 대지는 못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단돈 10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하고, 근거가 있으면 감찰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2008년 삼성에 대한 특검 당시 자신이 국회의원 자격으로 요청해 받은 자료에 김 후보자 등이 포함된 삼성 관리 대상 리스트가 있었고, 해당 자료는 대검찰청에도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떡값 리스트를 갖고 있다면 당장 공개하라며 강력 반발했고, 청문회는 한 때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정원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물었고, 민주당 의원들은 장남의 병역 면제 의혹 등을 추궁했습니다.
민주당 서영교 원은 김 후보자의 아들이 신장에 병이 있어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하지만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한 진료 기록 등을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검찰총장에 임명되면 국정원 댓글 사건에서 전현직 직원의 매관매직 의혹과 여직원 감금 등 인권유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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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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