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천하장사는 누구?…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
입력 2013.11.14 (19:12)
수정 2013.11.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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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 내로라 하는 씨름꾼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가 충남 서산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을 송민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세계 6개 나라, 34명의 외국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세계 특별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열렸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국내 씨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키 2m33cm에 몸무게 190kg인 미국의 커티스 존슨 선수.
어른과 어린이가 씨름을 하듯 자신보다 키가 60cm가 작은 중국 선수를 밀어치기 두 판으로 가볍게 꺾습니다.
현재 금융권 애널리스트인 그는 뉴욕에서 한국 씨름을 처음 접한 뒤 종주국 모래판에 3번째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커티스 존슨(미국)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고 기회가 되면 미국에 씨름을 전파해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의 전통 씨름 루차카나리아 등 지구촌 각국의 씨름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한씨름협회가 침체된 씨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경기입니다.
<인터뷰> 이준희(경기위원장) : "외국선수들이 오면 젊은 친구들이 씨름에 관심 갖고, 씨름 많이 볼 수 있도록 그렇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천하장사 대회와 함께 이색적인 외국인 씨름 경기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충남 서산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전세계 내로라 하는 씨름꾼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가 충남 서산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을 송민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세계 6개 나라, 34명의 외국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세계 특별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열렸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국내 씨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키 2m33cm에 몸무게 190kg인 미국의 커티스 존슨 선수.
어른과 어린이가 씨름을 하듯 자신보다 키가 60cm가 작은 중국 선수를 밀어치기 두 판으로 가볍게 꺾습니다.
현재 금융권 애널리스트인 그는 뉴욕에서 한국 씨름을 처음 접한 뒤 종주국 모래판에 3번째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커티스 존슨(미국)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고 기회가 되면 미국에 씨름을 전파해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의 전통 씨름 루차카나리아 등 지구촌 각국의 씨름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한씨름협회가 침체된 씨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경기입니다.
<인터뷰> 이준희(경기위원장) : "외국선수들이 오면 젊은 친구들이 씨름에 관심 갖고, 씨름 많이 볼 수 있도록 그렇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천하장사 대회와 함께 이색적인 외국인 씨름 경기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충남 서산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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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천하장사는 누구?…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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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4 19:13:05
- 수정2013-11-14 19:32:43

<앵커 멘트>
전세계 내로라 하는 씨름꾼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가 충남 서산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을 송민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세계 6개 나라, 34명의 외국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세계 특별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열렸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국내 씨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키 2m33cm에 몸무게 190kg인 미국의 커티스 존슨 선수.
어른과 어린이가 씨름을 하듯 자신보다 키가 60cm가 작은 중국 선수를 밀어치기 두 판으로 가볍게 꺾습니다.
현재 금융권 애널리스트인 그는 뉴욕에서 한국 씨름을 처음 접한 뒤 종주국 모래판에 3번째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커티스 존슨(미국)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고 기회가 되면 미국에 씨름을 전파해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의 전통 씨름 루차카나리아 등 지구촌 각국의 씨름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한씨름협회가 침체된 씨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경기입니다.
<인터뷰> 이준희(경기위원장) : "외국선수들이 오면 젊은 친구들이 씨름에 관심 갖고, 씨름 많이 볼 수 있도록 그렇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천하장사 대회와 함께 이색적인 외국인 씨름 경기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충남 서산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전세계 내로라 하는 씨름꾼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가 충남 서산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을 송민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세계 6개 나라, 34명의 외국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세계 특별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열렸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국내 씨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키 2m33cm에 몸무게 190kg인 미국의 커티스 존슨 선수.
어른과 어린이가 씨름을 하듯 자신보다 키가 60cm가 작은 중국 선수를 밀어치기 두 판으로 가볍게 꺾습니다.
현재 금융권 애널리스트인 그는 뉴욕에서 한국 씨름을 처음 접한 뒤 종주국 모래판에 3번째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 커티스 존슨(미국)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고 기회가 되면 미국에 씨름을 전파해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의 전통 씨름 루차카나리아 등 지구촌 각국의 씨름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한씨름협회가 침체된 씨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경기입니다.
<인터뷰> 이준희(경기위원장) : "외국선수들이 오면 젊은 친구들이 씨름에 관심 갖고, 씨름 많이 볼 수 있도록 그렇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천하장사 대회와 함께 이색적인 외국인 씨름 경기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충남 서산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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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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