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생 손가락 절단…안전규정 시급
입력 2013.11.15 (08:10)
수정 2013.11.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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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남자 아기 손가락이 베란다 문에 끼여 절단됐는데 관련 규정이 미비해 사후 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개월 된 남자 아기가 손에 붕대를 동여맨 채 입원해있습니다.
손가락이 거의 절단돼 부러진 뼈와 신경망, 혈관을 접합하는 등 두차례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어머니(음성변조) : "(의사) 선생님이 손(붕대)을 풀어봤을 때 손이 잘려져 있으니까 저는 비명을 질렀어요. 놀라가지고."
아파트단지 안 어린이집에서 다른 4살 어린이가 밀어낸 베란다 문에 손이 끼인 겁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어머니(음성변조) : "미닫이문에 안전장치는 하나도 없어요. 4세들 반에 그 아이들 있는데 17개월 영아를 거기다가 데려다놓은 거죠."
활동량이 많은 3~4살 어린이들 사이에 피해 어린이를 두고 교사가 자리를 비운 것이 문제였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원장(음성변조) : "아이를 달래면서 안고 있다가 그 시간이 오전 간식 시간이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간식을 가지러 잠깐 나오셨습니다. 그 순간에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지 보름이 지났지만 당시 상황을 목격한 어른이 없고 베란다 안전장치에 대한 규정도 없어 아직 과실의 경중이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남양주시청 담당자 : "입증자료가 있어야 저희가 처분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저희들이 사실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아차 하는 순식간에 벌어지는 만큼 보다 정밀한 안전규정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남자 아기 손가락이 베란다 문에 끼여 절단됐는데 관련 규정이 미비해 사후 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개월 된 남자 아기가 손에 붕대를 동여맨 채 입원해있습니다.
손가락이 거의 절단돼 부러진 뼈와 신경망, 혈관을 접합하는 등 두차례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어머니(음성변조) : "(의사) 선생님이 손(붕대)을 풀어봤을 때 손이 잘려져 있으니까 저는 비명을 질렀어요. 놀라가지고."
아파트단지 안 어린이집에서 다른 4살 어린이가 밀어낸 베란다 문에 손이 끼인 겁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어머니(음성변조) : "미닫이문에 안전장치는 하나도 없어요. 4세들 반에 그 아이들 있는데 17개월 영아를 거기다가 데려다놓은 거죠."
활동량이 많은 3~4살 어린이들 사이에 피해 어린이를 두고 교사가 자리를 비운 것이 문제였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원장(음성변조) : "아이를 달래면서 안고 있다가 그 시간이 오전 간식 시간이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간식을 가지러 잠깐 나오셨습니다. 그 순간에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지 보름이 지났지만 당시 상황을 목격한 어른이 없고 베란다 안전장치에 대한 규정도 없어 아직 과실의 경중이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남양주시청 담당자 : "입증자료가 있어야 저희가 처분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저희들이 사실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아차 하는 순식간에 벌어지는 만큼 보다 정밀한 안전규정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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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원생 손가락 절단…안전규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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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1-15 08:10:42
- 수정2013-11-15 08:59:41
<앵커 멘트>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남자 아기 손가락이 베란다 문에 끼여 절단됐는데 관련 규정이 미비해 사후 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개월 된 남자 아기가 손에 붕대를 동여맨 채 입원해있습니다.
손가락이 거의 절단돼 부러진 뼈와 신경망, 혈관을 접합하는 등 두차례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어머니(음성변조) : "(의사) 선생님이 손(붕대)을 풀어봤을 때 손이 잘려져 있으니까 저는 비명을 질렀어요. 놀라가지고."
아파트단지 안 어린이집에서 다른 4살 어린이가 밀어낸 베란다 문에 손이 끼인 겁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어머니(음성변조) : "미닫이문에 안전장치는 하나도 없어요. 4세들 반에 그 아이들 있는데 17개월 영아를 거기다가 데려다놓은 거죠."
활동량이 많은 3~4살 어린이들 사이에 피해 어린이를 두고 교사가 자리를 비운 것이 문제였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원장(음성변조) : "아이를 달래면서 안고 있다가 그 시간이 오전 간식 시간이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간식을 가지러 잠깐 나오셨습니다. 그 순간에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지 보름이 지났지만 당시 상황을 목격한 어른이 없고 베란다 안전장치에 대한 규정도 없어 아직 과실의 경중이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남양주시청 담당자 : "입증자료가 있어야 저희가 처분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저희들이 사실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아차 하는 순식간에 벌어지는 만큼 보다 정밀한 안전규정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남자 아기 손가락이 베란다 문에 끼여 절단됐는데 관련 규정이 미비해 사후 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개월 된 남자 아기가 손에 붕대를 동여맨 채 입원해있습니다.
손가락이 거의 절단돼 부러진 뼈와 신경망, 혈관을 접합하는 등 두차례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어머니(음성변조) : "(의사) 선생님이 손(붕대)을 풀어봤을 때 손이 잘려져 있으니까 저는 비명을 질렀어요. 놀라가지고."
아파트단지 안 어린이집에서 다른 4살 어린이가 밀어낸 베란다 문에 손이 끼인 겁니다.
<녹취> 피해 어린이 어머니(음성변조) : "미닫이문에 안전장치는 하나도 없어요. 4세들 반에 그 아이들 있는데 17개월 영아를 거기다가 데려다놓은 거죠."
활동량이 많은 3~4살 어린이들 사이에 피해 어린이를 두고 교사가 자리를 비운 것이 문제였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원장(음성변조) : "아이를 달래면서 안고 있다가 그 시간이 오전 간식 시간이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간식을 가지러 잠깐 나오셨습니다. 그 순간에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지 보름이 지났지만 당시 상황을 목격한 어른이 없고 베란다 안전장치에 대한 규정도 없어 아직 과실의 경중이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남양주시청 담당자 : "입증자료가 있어야 저희가 처분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저희들이 사실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아차 하는 순식간에 벌어지는 만큼 보다 정밀한 안전규정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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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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